정혜선, 3집 ‘시공초월’ 발매… 3월 16일 단독 공연 개최
정혜선, 3집 ‘시공초월’ 발매… 3월 16일 단독 공연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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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혜선, 3집 ‘시공초월’ 발매… 3월 16일 단독 공연 개최 (사진=제라스타엔터테인먼트)
▲ 정혜선, 3집 ‘시공초월’ 발매… 3월 16일 단독 공연 개최 (사진=제라스타엔터테인먼트)

[제니스뉴스=변진희 기자] 가수 정혜선이 3집 ‘시공초월’의 최종 타이틀곡 ‘반면교사’를 발표한다.

정해선은 25일 오후 6시 정규 3집 ‘시공초월’을 발표한다. 시대를 앞서 간 뮤지션 정혜선은 유재하, 조동진의 손을 거치며 1, 2집 LP가 100만원을 호가하더니 정규 3집까지 선보이게 됐다.

타이틀곡 ‘반면교사’는 몽환적인 전자음을 배경으로 마치 랩을 하듯 읊조리는 독특한 창법을 들려주는 노래다. 최근 문제가 되고 있는 ‘갑질’을 통해 ‘반면교사’의 기회로 삼자는 풍자와 해학이 돋보이는 가사와 라임이 계속 입에 붙어 따라 하게 되는 매력을 지닌 곡이다.

마지막 트랙 ‘안젤리나’는 정혜선이 자신의 삶의 음악과 역사를 돌아보는 느낌으로 본인의 엔젤에게 가사를 쓴 곡이다. 간간이 들리는 세밀한 편곡자 김성윤의 휘파람 소리가 처량하고 애절한 분위기를 더하는 록 발라드다. 오랜 기간 같이 활동한 밴드처럼 뛰어난 앙상블을 들려주는 세션들의 연주실력이 빛난다.

정혜선은 일렉트로니카, 얼터너티브, 록발라드까지 장르를 넘나들며 새로운 시도를 하고 있다. 가사는 개인의 감상, 인생철학, 사회적 이슈등 다양한 주제를 때론 진지하게 무겁게 때론 재밌고 유머러스하게 풀어낸다.

한편 정혜선은 오는 3월 16일 홍대롤링홀에서 3집 발매 기념 단독공연 ‘시공초월’을 개최한다.

변진희 기자
변진희 기자

bjh123@zenith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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