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Z현장] 'BTS 동생 그룹' TXT, 괴물 신인 탄생 "목표는 신인상" (사진=박소진 기자)](/news/photo/201903/124566_121257_1327.jpg)
[제니스뉴스=오지은 기자] 신인 그룹 투모로우바이투게더가 베일을 벗었다. 방탄소년단의 동생 그룹으로 데뷔 전부터 주목을 받았던 투모로우바이투게더인 만큼 전 세계의 시선을 받았다. 데뷔와 동시에 타이틀곡 뮤직비디오 조회 수 1000만 돌파 등 신기록을 세우고 있는 투모로우바이투게더가 방탄소년단을 뛰어넘어 글로벌 스타로 성장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이고 있다.
투모로우바이투게더의 데뷔 앨범 ‘꿈의 장: 스타(STAR)’ 발매 기념 미디어 쇼케이스가 5일 서울 광진구 광장동에 위치한 예스24 라이브홀에서 열렸다. MC는 김환 아나운서가 맡았다.
▶ "안녕하세요! 투모로우바이투게더입니다" 꿈 같은 데뷔

투모로우바이투게더는 수빈, 연준, 범규, 태현, 휴닝카이로 구성된 5인조 보이그룹이다. ‘서로 다른 너와 내가 하나의 꿈으로 모여 함께 내일을 만들어간다’라는 의미의 투모로우바이투게더는 하나의 꿈과 목표를 위해 함께 모인 소년들이 함께 시너지를 발휘한다는 의미도 담았다.
이날 당찬 인사와 함께 무대에 오른 투모로우바이투게더는 "데뷔를 하게 돼서 기쁘고 떨린다. 데뷔 이틀째인데 열심히 하는 모습으로 여러분께 찾아뵙고 싶다"고 밝혔다.
범규는 "뉴스로만 보던 자리에 앉게 돼 떨리기도 하고 말로만 하던 데뷔를 하게 돼 기쁘다. 노래를 부르고 싶은 다섯 멤버가 모였는데 열심히 노력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데뷔 앨범 ‘꿈의 장: 스타’는 타이틀곡 ‘어느날 머리에서 뿔이 자랐다(CROWN)’을 비롯해 밝고 경쾌한 ‘블루오렌지에이드(Blue Orangeade)’, ‘캣 앤 도그(Cat & Dog)’, ‘별의 낮잠’, ‘아워 서머(Our Summer)’ 등 총 5곡이 수록됐다.
수빈은 데뷔 앨범에 대해 "소년의 이야기를 담았다. 사춘기 때는 아무것도 할 수 없을 것 같지만 함께할 수 있는 또래를 만나면 뭐든 할 수 있을 것 같은 느낌이 든다. 친구를 만난 설렘과 기쁨을 이번 앨범에 담았다”고 소개했다.
또한 연준은 "녹음을 하면서 중, 고등학교 때 생각을 많이 했다. 저희 또래가 아니어도 충분히 공감할 수 있는 앨범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 투모로우바이투게더에 주목하는 이유, BTS부터 실력까지

투모로우바이투게더는 데뷔 전부터 ‘방탄소년단 후배 그룹’이라는 수식어로 불리며 신인 그룹 중에서 이례적으로 주목을 받았다. 방탄소년단의 후광으로 인해 쏟아지는 관심과 기대에 힘입어 투모로우바이투게더는 앨범 선 주문량 10만 장 돌파, Mnet 특집 ‘데뷔 셀러브레이션 쇼’ 데뷔, 또 타이틀곡 ‘어느날 머리에서 뿔이 자랐다’는 공개 하루 만에 유튜브 조회수 1000만뷰를 돌파했다. 이는 올해 데뷔한 신인 중 최단 기록이다.
수빈은 "저희에게 ‘방탄소년단 후배 그룹’이라는 수식어가 붙은 것만으로도 영광이다. 저희가 감히 그렇게 불려도 되는지 모르겠다”며, “많은 분들이 관심을 주신 걸 알고 있다. 걱정도 되는데, 더 열심히 해서 선배님들의 명성에 누를 끼치지 않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끝으로 수빈은 목표를 묻자 "신인상을 받고 싶다. 요즘 쟁쟁한 그룹들이 많이 나오고 있다. 저희도 지금까지 간절하게 바랐던 데뷔를 하게 된 만큼 신인상을 목표로 한다. 최선을 다할 거다”고 포부를 전했다.
투모로우바이투게더는 신스 팝, 힙합, 소프트 모던 록 등 다양한 음악 장르를 트렌디한 스타일로 재해석한 퍼포먼스로 방탄소년단과는 또 다른 매력을 어필할 예정이다. 신인그룹답지 않은 역대급 기록으로 시작을 알린 만큼투모로우바이투게더의 행보에 관심이 집중된다.
한편 투모로우바이투게더는 7일 Mnet '엠카운트다운', 8일 KBS2 '뮤직뱅크' 등에 출연하며 앨범활동을 이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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