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니스뉴스=이혜린 기자] 드라마 '자백'의 배우 이준호가 군입대 계획을 밝혔다.
tvN 드라마 '자백' 제작발표회가 15일 오후 서울 강남구 논현동 임피리얼 팰리스 서울 셀레나홀에서 열렸다. 이 자리에는 김철규 PD, 이준호, 유재명, 신현빈, 남기애가 참석했다.
'자백'은 한번 판결이 확정된 사건은 다시 다룰 수 없는 일사부재리의 원칙, 그 법의 테두리에 가려진 진실을 쫓는 자들을 그린 법정수사물이다. 일사부재리의 원칙이란 어떤 사건에 대해 판결이 확정되면 다시 재판을 청구할 수 없다는 형사상 원칙이다.
극 중 이준호는 사형수 아버지를 구하기 위해 변호사가 된 '최도현'을 맡았다. '자백'에서 이준호는 유재명과의 팽팽한 대립구도를 형성하며 브로맨스를 완성할 것으로 보여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준호는 최도현에 대해 "진실을 쫓는 변호사다. 사형수가 된 아버지를 제대로 판결하고자 변호사가 된 남성이다. 최대한 열심히 몰입하려고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캐릭터 표현 방법에 대해 "반건조 오징어 같은 느낌으로 표현하고 있다. 너무 건조하지도, 탱탱하지도 않은 느낌이다"며, "요즘 몸 관리도 반건조 오징어를 먹으면서 하고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더불어 "감독님이 처음 제 연기를 보고 '딱딱하다'고 했다. 그래서 대화를 많이 나눴고, 유연하게 움직이면서도 건조한 모습을 보여드리려고 했다"며, "또한 1차원적으로 보이는 이미지가 중요한 것 같아 살도 많이 뺐고, 성격도 건조하게 만드려고 노력했다"고 덧붙였다.
또한 이준호는 입대 계획과 관련해 "올해 중에 갈 계획은 있다. 하지만 정확하게 정해진 게 없어 확답은 드리기 어렵다"고 밝혔다.
한편 tvN 드라마 '자백'은 오는 23일 오후 9시 첫 방송된다.
저작권자 © 제니스글로벌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