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니스뉴스=임유리 기자] 오는 6월 8일 개막을 확정지은 뮤지컬 '썸씽로튼'이 메인 포스터를 공개하며 본격적인 시작을 알렸다.
뮤지컬 '썸씽로튼'은 지난 2015년 3월부터 2017년 1월까지 브로드웨이에서 초연했다. 이어 두차례에 걸친 전미 50여 개 도시 투어 공연 중이며, 오는 5월까지 공연이 예정돼 있다.
브로드웨이, 전미 투어의 마지막 도시이자 전세계 두 번째로 공연되는 이번 서울 공연은 오는 6월 8일부터 30일까지 단 3주간의 짧은 기간 한정으로 만날 수 있다.
뮤지컬 '썸씽로튼'은 영국의 코미디 작가 존 오페럴과 캐리 커크패트릭, 웨인커크패트릭 형제의 기발한 상상력에서 시작된 작품이다. 낭만의 르네상스 시대, 당대 최고의 극작가 셰익스피어에 맞서 인류 최초의 뮤지컬을 제작하게 된 ‘바텀’형제의 고군분투기를 그리고 있다.
'썸씽로튼'은 '레미제라블', '렌트', '코러스라인', '위키드', '애비뉴Q' 등의 공연 대사와 장면, 넘버 일부를 패러디하고 최고의 톱스타로 등장하는 셰익스피어의 소설, 시 등의 문구와 단어를 위트 있게 차용 하고 있다. 처음부터 끝까지 관객들을 재밌고 웃기고 신나게 만드는 것에 집중한 것.
뮤지컬 공연이지만 뮤지컬 장르 자체를 꼬집고 비트는 작품으로 탄생한 '썸씽로튼' 한국 공연은 오는 4월 중순에 첫 티켓 오픈을 예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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