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니스뉴스=이소희 기자] 가수 임태경이 뮤지컬 제작에 대한 바람을 밝혔다.

19일 오후 3시 서울 마포구 서교동 예스24 무브홀에서 임태경 새 싱글앨범 '그대의 계절' 발매 기념 쇼케이스가 열렸다.

임태경은 "뮤지컬로는 당분간은 무대에 안설 것 같다. 노래하는 사람으로서 좀 더 충실한 시간을 보낼 것이다"라며 "동시에 예상하고 있는 작품들은 있다. 어쩌면 내가 뮤지컬 무대에 서는 것보다 뮤지컬을 제작하는 게 빠를 수도 있다"고 밝혔다.

이어 "뮤지컬을 하면서 여러 깨달음을 얻었다. 어떻게 하면 찾아오는 관객들에게 좋은 공연을 보여드릴 수 있을까 고민을 많이 했다. 그걸 스스로가 실천해보는 것도 나쁘지 않겠다 싶어 제작을 고려하고 있다"며 생각에 대한 배경을 설명했다.

한편, 오는 20일 약 1년 2개월 만에 발매되는 임태경 새 앨범 '그대의 계절'에는 동명의 타이틀곡과 '한 사람'까지 총 2곡이 수록됐다. '그대의 계절'은 웅장한 오케스트라와 함께 희망과 용기를 노래한 곡이며, '한 사람'은 따뜻한 오보에 연주 중심의 소박한 편곡이 돋보이는 곡이다.

사진=박지은 기자 jpark@zenithnews.com

이소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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