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니스뉴스=권구현 기자] 소녀시대 서현이 모태 솔로가 아님을 고백했다.
19일 방송된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이하 라스)는 천상천하 유아독종 특집으로 서현, 박지윤, 주영훈, 심형탁이 출연했다.
MC 윤동신은 “서현은 자기 관리 독종”이라며, “생활규칙이 많은데 그 중에서 가장 신경 쓰는 게 함부로 놀지 않기와 함부로 연애하지 않기”다” 라고 말했다.
이에 같은 SM엔터테인먼트 소속인 MC 규현은 “서현 씨는 연애를 함부로 했으면 좋겠다”며, “회사 내부에서도 서현 씨가 연애를 안 하고 자기관리만 하니까 (걱정한다)”고 거들었다.
서현은 “누군가 만나더라도 이야기를 안 한다. 이야기가 많이 나오는 게 너무 싫다”고 말했다.
이에 윤종신은 “그러다 20대 후반에 ‘남자를 만나야겠어’라고 생각할 때 시행착오를 겪을 경우가 많다”며 걱정했다.
그러자 김구라는 “열심히 기도하면 운명적으로 좋은 남자를 만날 수 있다”며, “서현에게 접근하려할 때 바른 남자가 아니라면 엄두를 못 낼 것이다. 비슷한 사람끼리 만날 수 밖에 없다”고 반박했다.
서현은 “그런 분들이 많이 없다”면서 “전 방송 이미지를 보고 마음이 끌리지는 않는 편이다. 만나보고 이야기를 해야 끌린다”고 말했다.
나아가 서현은 “모태솔로냐”는 질문에 “그런 건 아니다.”라는 말로 썸 타는 단계는 있었음을 시사했다.
더불어 서현은 “성격이 너무 다르면 아무리 맞추려고 해도 힘들다. ‘여자로 인해 남자가 바뀔 수도 있다’고 하지만 그건 잠깐인 것 같다"는 말로 썸에서 연애로 발전하지 못했던 이유를 밝혔다.
이를 들은 규현은 “썸이라도 타봐서 다행이다”라고 안도해 큰 웃음을 남겼다.
사진=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 방송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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