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Z현장] 원더나인 이승환 “크러쉬와 작업? 꼼꼼한 선생님 느낌”
[Z현장] 원더나인 이승환 “크러쉬와 작업? 꼼꼼한 선생님 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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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원더나인 이승환 (사진=변진희 기자)
▲ 원더나인 이승환 (사진=변진희 기자)

[제니스뉴스=변진희 기자] 원더나인이 크러쉬와의 작업에 대해 이야기했다.

17일 서울 서교동 홍대 하나투어 브이홀에서 보이그룹 원더나인(1THE9)의 첫 번째 미니앨범 ‘XIX’ 발매 기념 쇼케이스가 열렸다.

원더나인은 크러쉬가 프로듀싱과 피처링을 맡은 ‘도미노(Domino)’가 수록돼 화제를 모았다. 크러쉬가 처음으로 아이돌 프로듀시을 맡아 의미가 있으며, 도미노처럼 무너져 가고 쓰러져 가는 관계를 표현한 가사와 팝 느낌의 중독성 있는 후렴구가 인상적이다.

이날 정진성은 “크러쉬 선배님께 곡을 선물 받은 것 자체에 굉장히 떨렸다. 선배님 스타일을 살리면서도 아이돌스럽게 곡을 만들어주셨다. 너무 영광이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더불어 이승환은 “저희가 크러쉬 선배님과 작업할 때 감정선, 어떻게 하면 좋을지 세심하게 잡아주셨다”면서 “방송에서 봤던 선배님은 친절하고 따뜻한 분이셨지만, 작업실에서는 꼼꼼하고 프로처럼 챙겨주셨다. 선생님 같은 생각이 들었다”라고 밝혔다.

타이틀곡 ‘스팟라이트(Spotlight)’는 흥겨운 트랩과 댄스 홀 비트 바탕의 라틴 팝 사운드가 특징으로, 중독성 있는 보컬 멜로디와 라틴 피아노, 스타 기타 그리고 쿠바 호른에 울려 퍼지는 후크가 인상적이다.

한편 원더나인은 지난 13일 ‘XIX’를 발매했다.

변진희 기자
변진희 기자

bjh123@zenith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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