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스트(ZEST), 데뷔 후 첫 출전 ‘아육대’에서 생긴 일(인터뷰)
제스트(ZEST), 데뷔 후 첫 출전 ‘아육대’에서 생긴 일(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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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니스뉴스=김규리 기자] 그룹 제스트(ZEST)가 ‘아육대’에서 벌어진 해프닝에 대해 털어놓았다.

제스트는 지난 12일 제니스 글로벌 뉴스와의 화보 촬영에서 MBC ‘아이돌스타 육상, 농구, 풋살, 양궁 선수권대회’(이하 ‘아육대’) 에피소드를 밝혔다. 멤버 슌은 달리기, 예호는 높이뛰기 부문에 출전했다.

예호는 “팬들의 아이디어로 '예호한테 공좀주슌'으로 플래카드가 만들어졌는데 농구 경기에서 패스를 한번도 못 받았어요. (웃음) 높이뛰기는 스텝이 꼬여서 그만... 추석 특집 때는 정말 제대로 보여드릴게요! 사실, 개회식을 하는 도중에 렌즈가 돌아간 거에요. 그래서 그 렌즈를 못 끼게 됐는데 앞이 제대로 보이지 않는 채로 모든 경기를 했답니다. 절대 핑계는 아니에요!”라고 말했다.

멤버들을 응원하러 간 신은 “전 응원을 잘해서 경기에 직접 참여하지는 않았습니다. (웃음) 대신 슌 형과 예호를 열심히 응원했죠. 그 곳에서 정말 반가운 분들을 만났어요. 그룹 유니크(UNIQ) 멤버 성주 군과 친한데 팀 멤버인 문한 군을 응원하러 왔었어요. 오랜만에 친구와 함께 하루 종일 함께 응원도 하고, 같이 먹고! 재미있게 보냈답니다. (웃음)”라며 해맑게 웃었다.

제스트 대표 운동돌 슌은 “저도 ’‘아육대’에서 연습생 시절 함께했던 친구들을 만났어요.나인뮤지스 멤버 경리, 달샤벳 멤버 우희도 만났어요. 아, 경리와는 오랫동안 연락을 못했었는데 인사를 했더니 ‘오빠가 여기 웬일이냐’며 웃더라고요. 오랜만에 만났더니 정말 반갑더라고요”라고 밝혔다.

한편 내달 말 컴백을 앞두고 있는 제스트는 설 연휴도 반납하고 3집 녹음에 전념할 예정이다. 긍정적이고 신나는 음악으로 해피 바이러스를 마음껏 전파할 제스트의 컴백이 기대된다.

 

사진=서예진 기자 syj@zenith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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