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니스뉴스=권구현 기자] 박명수의 작곡가 유재환이 아이유와 전화 통화 사실을 공개했다.

유재환은 20일 방송된 KBS 라디오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에 출연해 “박명수 선배님께 말씀드리지 않았지만 아이유에게 연락이 온 적 있다”고 밝혔다.

유재환은 놀라는 박명수에게 “일 때문이었다”고 선을 그었지만 이내 “즐겨찾기에 저장했다”고 말했다.

이어 “모르는 번호로 전화가 와 받았는데 ‘아이유입니다’라고 하셨다. 정말 깜짝 놀랐다”면서 “전화는 간단하게 하고 끊었지만 문자에서 착한 마음이 느껴졌다. 사실 전달만 하면 되는데 저의 기분을 신경 쓰면서 설명을 해주셨다”고 전했다.

이에 박명수는 “내 기분은 안 좋다”고 심통을 부려 청취자들을 폭소케 했다.

라디오를 들은 청취자들은 “영원한 아이유 바라기 유재환, 언제나 착한 모습 너무 좋아요” “아이유재환 파이팅”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박명수의 라디오쇼'는 매주 월~일요일 오전 11시 방송된다.

사진=박명수 인스타그램

권구현 기자

kvanz@zenith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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