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아 "2시간 자면서도 운동 꾸준히, 양대창 가장 먹고파"(인터뷰)
현아 "2시간 자면서도 운동 꾸준히, 양대창 가장 먹고파"(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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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니스뉴스=이소희 기자] 그룹 포미닛(4minute) 멤버 현아가 다이어트에 대한 노력을 밝혔다.

현아는 네 번째 미니앨범 '에이플러스(A+)' 발매를 앞두고 취재진들을 비롯, 제니스뉴스와 가진 인터뷰에서 "이번에는 좀 타이트하게 다이어트를 했다. 몸매에 있어서는 혹독한 편이다"라고 밝혔다.

또한 그는 "뮤직비디오 촬영할 때는 3kg 정도 찌웠다. 건강하고 파워풀한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었다. 그런데 살을 찌우고 나니 화면에 얼굴이 안 예쁘게 나오더라. 난 몰랐는데 주변에서 그렇게 피드백을 해주더라"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이어 "그래서 얼굴 때문에 3kg을 다시 뺐다. 포토샵이 안 되지 않나. 먹는 걸 좋아하니 '이 상(먹을 것)을 받으려면 이걸 해야돼'하는 숙제 같은 느낌이다"라며 "어릴 때부터 해서 그런지 익숙해진 것 같기도 했지만, 한 달 반동안 몸무게를 빼면서 뮤직비디오도 찍고 체력이 안되는 스케줄이었다. 2시간 자면서도 운동을 꼬박꼬박했다"라며 몸매 관리를 향한 노력을 털어놨다.

현아는 이에 대해 "날 좋아해주는 사람도 있는데 예의라고 생각한다. 조금 내 자신을 피곤하게 하는 스타일 같긴 하지만. 날 꾸며주시는 분도 얼굴도 갸름하고 몸매도 좋아야 옷도 입히는 맛도 나고 화장해주는 맛도 있고 하잖나"라며 속 깊은 면모를 보였다.

특히 그는 가장 먹고 싶은 음식이 무엇이냐는 질문에 "양대창을 가장 먹고 싶다. 다 기름이라 먹을 수가 없다. 편의점 음식, 육류 이런 걸 좋아하는데 못먹어서 힘들다"라며 "마지막으로 3, 4개월 전에 먹었다. 원래 일주일에 못해도 한 번은 먹어줘야 하는데. 하하"라고 목소리를 높여 음식 언급만으로도 들뜬 마음을 표현했다.

한편 현아 네 번째 미니앨범 '에이플러스'는 21일 정오 발매되며, 타이틀곡 '잘나가서 그래'는 압도적인 비트감에 정일훈(비투비)의 피처링이 더해져 중독성이 강한 곡이다.

 

사진=큐브엔터테인먼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