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니스뉴스=임유리 기자] 즉흥 추리 연극 '머더 미스터리'가 콘셉트 포토를 공개했다.
연극 '머더 미스터리'는 한 명의 탐정과 여섯 명의 용의자가 등장, 1920년대 영국을 배경으로 살인사건이 일어난다는 것 외에는 매회 모든 것이 새롭게 설정되는 즉흥극이다.
원작 '머더 쉬 디든 라이트(Murder She Didn’t Write)'는 지난 2013년부터 에딘버러 프린지 페스티벌에서 매진 사례를 이어온 흥행작이다. 원작의 연출이자 배우인 리지 스키키엑이 내한해 직접 연출을 맡았다.
연극 '머더 미스터리'는 살인이 일어난 장소와 같은 배경은 물론이고, 누가 범인이고 희생자인지 극이 시작되기 전까지는 아무도 알 수 없다. 살인 사건의 배경과 범인, 희생자 등 극의 설정이 그 날 온 관객의 도움으로 결정된다.
강지원, 박주연, 정평, 이지현, 김지휘, 소정화, 마현진, 한상욱, 이소연 등 열정 넘치는 배우들이 매회 어떤 캐릭터가 될지 알 수 없는 용의자로 분한다. 최영도, 한세라, 안세호는 회차에 따라 용의자와 탐정 두 가지 배역을 오간다. 탐정은 미스터리를 풀어내는 역할로 자칫 길을 잃을 수 있는 즉흥극에서 안내자 역할을 겸한다.
한편 즉흥 추리 연극 '머더 미스터리'는 오는 6월 4일부터 8월 11일까지 서경대학교 공연예술센터 스콘 2관에서 공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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