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니스뉴스=임유리 기자] 지난 19일 제4회 서울뮤지컬페스티벌의 개막을 축하하는 개막갈라쇼가 저녁 8시 DDP(동대문디자인플라자) 어울림광장에서 성황리에 개최되었다.
이번 개막갈라쇼는 서울에서 최초로 진행된 대형 야외 뮤지컬 갈라 콘서트. 무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약 5천여 명의 시민들이 운집하여 뮤지컬에 대한 뜨거운 관심을 드러냈다.
이날 사회는 배우 오만석이 맡아 부드러우면서도 유쾌한 진행을 이끌었다. 또한, 정성화 브래드리틀 양준모 손준호 최수형 최정원 전수경 이경미 김소현 바다 김보경 오소연 등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뮤지컬 배우들이 대거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시민들은 배우들이 무대에 오를 때마다 열렬한 박수갈채를 보냈다.
뿐만 아니라 뮤지컬 '오페라의 유령'의 ‘All I ask of you’, '캣츠'의 ‘Memory’, '지킬앤하이드'의 ‘Alive’ 등 주옥 같은 뮤지컬 넘버는 유라시안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와 환상적인 호흡을 보여줘 시민들에게 깊은 감동을 선사하기도 했다.
한편 올해 서울뮤지컬페스티벌은 시민의 자발적 참여를 통해 편하고 즐겁게 놀다 갈 수 있는 ‘축제’로서의 기능을 강화해, 관객 참여형 프로그램들이 수익 사업이 아닌 공공 행사로서 사회공헌에도 이바지할 수 있는 시민 축제로 거듭날 예정이다.
사진=서울뮤지컬페스티벌 사무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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