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니스뉴스=이소희 기자] 렛츠락페스티벌(이하 렛츠락)에 참여하는 국내 최고의 뮤지션들이 헌혈증 모으기에 나선다.

2015 렛츠락의 헌혈증 모으기 캠페인은 벌써 9년째 이어오는 행사로, 매년 많은 관객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이번 공연에 참가하는 이적 페퍼톤스 국가스텐 장미여관 스탠딩에그 글렌체크 바닐라어쿠스틱 백아연 어쿠스틱콜라보 잔나비 노브레인 딕펑스 재주소년 버즈 로맨틱펀치 갤럭시익스프레스 어쿠루브 등 총 50팀의 뮤지션들 또한 헌혈 캠페인에 동참한다.

동참을 원하는 관객들은 렛츠락 공연 당일 헌혈증을 적십자 부스에 기부 또는 제시하면 되며, 기부자들에게는 렛츠락 출연진들이 직접 기부한 앨범 1개가 무료로 주어진다.

행사에 기부된 헌혈증은 대한적십자 혈액원에 모두 기부되어 사정이 여의치 않은 혈액관련 질병 환자들에게 돌아간다. 특히 지난 몇 개월간 메르스 여파로 개인 헌혈자가 급격히 감소해 혈액 부족 현상으로 적십자사와 환자들이 힘든 기간을 보내고 있어, 이와 같은 도움이 큰 힘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2015 렛츠락은 내달 19, 20일 난지한강공원에서 개최되며, 자세한 사항은 렛츠락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사진=렛츠락페스티벌

이소희 기자

lsh@zenith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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