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니스뉴스=변진희 기자] 배우 이상이가 차기작 계획 및 향후 하고 싶은 역할에 대해 이야기했다.
최근 제니스뉴스와 이상이가 서울 강남구 논현동에 위치한 제니스뉴스 스튜디오에서 MBC 드라마 '특별근로감독관 조장풍(이하 ‘조장풍’)' 종영 인터뷰로 만났다.
이날 이상이는 차기작 계획에 대한 물음에 “현재 학교 공연이 남았다. 졸업시험은 마쳤는데 공연이 남아서 그것부터 마무리를 지어야 한다”라고 답했다.
또한 이상이는 하고 싶은 역할에 대해 “’조장풍’을 찍으면서 중간에 수영장 신이 있었다. 이번 작품을 하기 전부터 수영을 배워왔고, 요즘 접영까지 배워서 자신감이 붙었다. 수영영화도 가끔 나오던데, 제가 멋지게 하면 재밌지 않을까 싶다”라고 말했다.
“보디라인에 자신이 있나?”라는 물음에는 “근육은 금방 만든다. 닭가슴살 먹고, 헬스하고, 운동하는 것도 좋아하는 편이라 괜찮다”라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간 공연, 안방극장으로 대중과 만났던 이상이는 스크린에 대한 욕심도 내비쳤다. 그는 “영화도 하고 싶다. 드라마는 우리가 편하게 즐길 수 있고 빠르게 흘러간다. 드라마가 카카오톡 같다면, 영화는 메시지 같은 느낌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집중도의 차이가 확실히 있는 거 같다. 영화는 가서 봐야 하고, 그만큼 노력과 시간이 필요하다. 영화만이 주는 힘이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꼭 도전하고 싶다”면서 “작년에 ‘노량대첩’이라는, 영화아카데미 작품을 찍었다. 단편영화인데도 재밌게 촬영했고, 경쟁작으로 선정돼서 상영도 했다”라고 덧붙였다.
나아가 이상이는 “영화도, 드라마도, 공연도 계속 다양한 작품을 꾸준히 하고 싶다”라는 연기에 대한 열정을 내비쳤다.
한편 이상이는 ‘조장풍’에서 재벌 3세 갑질의 표본인 양태수 역을 맡아 열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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