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니스뉴스=이혜린 기자] 배우 홍서영이 드라마 '그녀의 사생활' 종영을 앞두고 진심 어린 소감을 전했다.
tvN 수목드라마 ‘그녀의 사생활’은 직장에선 완벽한 큐레이터지만, 알고 보면 아이돌 덕후인 성덕미(박민영 분)가 까칠한 상사 라이언(김재욱 분)을 만나며 벌어지는 로맨스 이야기를 그린다.
극중 배우 홍서영은 비주얼 아티스트 다인을 연기했다. 진한 화장과 화려한 액세서리, 독특한 패션 감각으로 작가라기보다는 연예인 같은 비주얼을 소유한 그는 겉보기와는 달리 평균 주 6일, 일 10시간 이상을 작업에 매달리는 성실한 근로자형 예술가인 인물이다.
이어 다인은 “지금까지 노력하면서 얻지 못한 게 없었다”며, 라이언을 만나기 위해 한달음에 뉴욕에서 서울로 달려온다. 하지만 결국 이 사랑은 불발로 끝이 났다.
홍서영은 다인의 짝사랑을 무겁지 않게 그리며 시청자의 공감을 이끌어냈다. 또한 짝사랑을 종결하며 만취한 모습은 깨알 웃음을 유발하며 보는 재미를 더했다.
홍서영은 ‘그녀의 사생활’ 종영을 앞두고 “어느새 다인으로서 마지막이라니 너무 아쉽다. 매 촬영마다 즐겁게 임할 수 있게 해주셨던 감독님과 선배님들, 더운 날씨에 고생하시면서도 늘 현장에서 웃음으로 맞아 주셨던 모든 스태프분들에게 너무 감사하다"고 전했다.
이어 "함께할 수 있어 영광이었던 ‘그녀의 사생활’을 잊지 못할 것 같다. 다인을 응원해주시고 따뜻한 마음으로 봐주신 시청자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종영 소감을 밝혔다.
한편 배우 홍서영은 tvN 수목드라마 ‘그녀의 사생활’을 마무리 짓고, SBS 수목드라마 ‘절대그이’의 다이애나로 분해 활동을 이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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