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니스뉴스=임유리 기자] 가족뮤지컬 '공룡이 살아있다'가 오는 7월 개막한다.
뮤지컬 '공룡이 살아있다'는 달이 지구의 그림자에 가려져 달빛이 모두 사라지는 개기월식이 일어나는 밤, 박물관에서 잠들어 있던 전시 유물들과 공룡화석이 깨어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리고 있다. 아무도 없는 줄 알았던 박물관에 남아있던 '최고봉', '최나래' 남매와 나래의 친구 '오대박', 세 명의 주인공이 도굴범들이 박물관에 침입해 훔쳐 간 공룡 '타루'의 화석을 되찾기 위해 고군분투한다. 상상 속에서만 가능한 일을 무대 위로 옮겼다.
국내 최초로 공룡을 소재로 한 창작 가족뮤지컬 '공룡이 살아있다'는 유명 캐릭터가 등장하는 유아 공연 중심인 어린이 공연 시장에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가족 공연을 선보이겠다는 목표로 기획됐다. 지난 2017년 초연, 2018년 재연을 거쳐 오는 7월 5일 세 번째 공연으로 돌아온다.
'공룡이 살아있다'는 싱가포르, 대만, 중국 무대에도 올라 국내 창작 뮤지컬의 세계 무대 진출 가능성을 보여주기도 했다. 올해 초에는 '공룡이 살아있다'에 등장하는 공룡 화석 '타루'가 화석으로 남기 전 진짜 공룡으로 살았던 시대의 이야기를 다룬 뮤지컬 '타루'를 제작, 이야기의 확장성을 보여주기도 했다.
한편 흥미진진한 스토리로 상상력을 자극하는 오브제들이 활약하는 뮤지컬 '공룡이 살아있다'는 오는 7월 5일부터 9월 1일까지 국립중앙박물관 극장용에서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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