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유일의 호러 '퇴마: 무녀굴' 최고의 공포 장면 BEST 3
8월 유일의 호러 '퇴마: 무녀굴' 최고의 공포 장면 BEST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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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니스뉴스=권구현 기자] 영화 ‘퇴마: 무녀굴’이 8월 극장가의 유일한 공포영화로 주목 받고 있다. 영화 ‘퇴마: 무녀굴’은 ‘이웃사람’으로 연출력을 인정받은 김휘 감독이 메가폰을 잡은 작품으로 김성균이 정신과 의사이자 퇴마사인 ‘진명’을, 유선이 미술관 관장이자 귀신에 빙의 당하는 ‘금주’를, 차예련이 털털한 방송국 PD ‘혜인’을, 김혜성이 진명의 조수인 ‘지광’으로 연기를 펼쳤다. 지난 20일 개봉 후 호평 받고 있는 ‘퇴마: 무녀굴’. 그 안에 담긴 공포 장면 BEST 3을 제니스뉴스가 꼽았다.

 

#1 퇴마사 ‘진명’과 조수 ‘지광’의 엑소시즘

선배의 죽음에 장례식장을 찾은 ‘진명’은 선배의 아내 ‘금주’가 빙의에 걸리는 현상을 목격한다. 이에 진명은 금주에게 치료를 권하고, 기억을 잃어버리고 머리카락이 하얗게 새버린 금주는 이를 승낙한다. 하지만 퇴마 과정은 쉽지 않았다. 금주의 몸 안에 있는 원혼은 오히려 영매이자 진명의 조수 ‘지광’에 까지 위협을 가하며 영화의 긴장감을 증폭시킨다.

 

#2 공포의 대물림, ‘금주’의 딸에게 무슨 일이?

금주의 하나 밖에 없는 소중한 딸, ‘세연’에게 이상한 일이 벌어진다. 남편이 세상을 떠난 후 유일한 혈육인 세연에게 애정을 쏟는 금주. 어느 날 저녁 이상한 기운에 세연의 방으로 다가간다. 하지만 그 곳에서 발견한 세연의 모습은 금주가 생각했던 것과는 거리가 멀었다. 금주는 물론 관객들의 소름을 돋울 장면이다.

 

#3 비밀과 반전의 집결지 ‘제주 김녕사굴’

진명과 지광은 증세가 심각해지는 금주의 병의 근원을 찾아 그녀의 고향인 제주도를 찾는다. 그리고 그 뒤를 방송국 PD ‘혜인’이 따른다. 금주의 과거에 제주도 김녕사굴이 있다는 것을 안 세 사람은 직접 동굴 속으로 들어간다. 실제 문경에 위치한 동굴에서 밧줄을 타고 오르내리며 힘들게 촬영된 이 장면은 어둡고 스산한 분위기로 관객들에게 오싹함을 전하기 충분하다.

 

사진=영화 '퇴마: 무녀굴' 스틸

권구현 기자
권구현 기자

kvanz@zenith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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