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니스뉴스=변진희 기자] 임창정 전 소속사 NG EMH와 소송 중인 공연기획사 마이바움이 계약서를 공개했다.
24일 마이바움 측은 ‘2019 임창정 전국투어 콘서트’ 공연에 대한 전속계약서를 공개했다. 이는 언론에 위조계약서라고 보도자료를 배포한 NG EMH의 거짓 주장 대해 반박하기 위해서다.
공개된 계약서에 따르면 마이바움은 지난 2018년 10월 22일 ‘2019 임창정 전국투어 콘서트’ 14회 공연과 관련해 NG EMH와 루미노스프로덕션(NG EMH 지정회사)과 전속계약을 체결했다.
마이바움은 계악서에 의거 2018년 11월 23일 루미노스프로덕션에 4억 2000만원, 11월 28일 NG EMH에 8억을 송금했다. 또 12월 11일 두 회사에 부가세를 송금, 출연료 명목으로 총 13억 4200만원을 지급을 완료했다는 것. 앞서 마이바움은 지난 22일 출연료 송금내역을 언론에 공개한 바 있다.
하지만 마이바움은 예정대로 콘서트를 진행할 수 없었다. NG EMH가 청주, 의정부, 부산, 수원, 창원, 전주, 원주, 강릉 공연을 전속계약 당사자인 마이바움과 아무런 협의도 거치지 않고 제3자에게 이중으로 판매해 불법적으로 공연을 진행했기 때문.
이에 마이바움은 “김명훈 대표 측이 보도자료를 통해 ‘출연료를 받은 적 없다’, ‘위조계약서다’ 등 거짓주장으로 언론을 호도하고 있다”라고 울분을 토했다.
한편 마이바움은 지난 4일 임창정의 전 소속사 NG EMH 김명훈 대표를 ‘2019 임창정 전국투어 콘서트’ 사기 협의로 고소장을 접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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