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Z현장] 장도 보고 썸도 타고! '썸바이벌 1+1', 취향 저격 로맨스가 온다(종합) 
[Z현장] 장도 보고 썸도 타고! '썸바이벌 1+1', 취향 저격 로맨스가 온다(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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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문찬희 인턴기자)
▲ KBS2 '썸바이벌 1+1' 출연진 (사진=문찬희 인턴기자)

[제니스뉴스=이혜린 기자] 예능 '썸바이벌 1+1'이 먹방, 여행이 아닌 신선한 프레임으로 시청자에게 다가갈 것을 예고했다. '취향이 같아야 살아남는다'는 콘셉트로, 마트 안에서 벌어질 청춘 남녀의 로맨스 서바이벌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KBS2 새 예능 '썸바이벌 1+1 - 취향대로 산다'(이하 '썸바이벌 1+1') 제작발표회가 25일 오전 서울 마포구 상암동 KBS 미디어센터 심석홀에서 열렸다. 이 자리에는 강승연 PD, 이수근, 김희철, 소유가 참석했다. 

▶ '썸바이벌 1+1', 너와 나의 취향은 같을까?

▲ 강승연 PD (사진=문찬희 인턴기자)
▲ 강승연 PD (사진=문찬희 인턴기자)

'썸바이벌 1+1'은 싱글 청춘 남녀들이 마트에 모여 썸도 타고 장도 본다는 콘셉트로, 기존 연애 리얼리티와 다르게 오로지 취향만으로 짝이 되고, 취향이 같아야 살아남는 프로그램이다. 

강승연 PD는 기획 의도에 대해 "'취향대로 산다'가 프로그램의 모토인 만큼, 외모나 스펙을 지양하고 취향으로만 썸을 타고 커플이 되는 로맨스 프로그램이다"며 "보시면서 썸남썸녀가 된 거 같은 느낌으로 보면 더욱 설렐 것 같다"고 설명했다. 

이어 '썸바이벌 1+1'의 배경을 마트로 선택한 이유에 대해 "아무래도 취향으로 썸을 타다 보니 일상생활에서 쉽고 편하게 접하는 물건, 상황을 위주로 생각하게 됐다. 그래서 편하게 갈 수 있는 마트로 정했다"고 밝혔다. 

▶ 서로 다른 2030 청춘남녀가 만났다! 

▲ (사진=문찬희 인턴기자)
▲ 김희철 (사진=문찬희 인턴기자)

'썸바이벌 1+1'의 참가자는 2030 청춘 남녀 20명으로 구성됐다. 나이도, 직업도, 성격뿐만 아니라 촬영 일주일 전 이별을 겪은 사람부터 모태 솔로까지 다양한 연애 이력을 가진 싱글 남녀가 참가자로 모였다. 

강승연 PD는 일반인 섭외에 관련해 "1, 2회에는 남녀 각각 10명, 세 번째 녹화에서는 각각 5명이 나온다. 처음에는 대학생 동아리방, 지인들을 통해 소개를 받기도 했고, 블로그 같은 곳에 올려 신청을 받았다. 1회 이후에는 시청자 게시판을 통해 접수를 받을 예정이다"고 이야기했다. 

'썸바이벌 1+1' 속 게임 및 미션을 통해 선정된 최종 커플은 상금 및 상품을 받을 수 있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에 강승연 PD는 "저희가 지금까지 세 번 촬영했는데, 매 회마다 구성을 많이 바꿨다"면서 "1, 2회는 탈락 제도를 가졌고, 최종 우승 커플에게 상금을 줬다. 하지만 세 번째 촬영에선 출연하시는 분들이 금방 돌아가는 점에 실망하는 것 같아 탈락 제도를 없앴다. 또한 최종 커플에게 데이트 비용을 지원하는 점으로 변경됐다"고 설명했다. 

이에 이수근은 "처음엔 취향대로 맞추다 보니 1회 때는 남남 커플도 많았다"며, 김희철은 "1회 찍고 나서 긴급회의에 들어갔다. 연예인이 아닌 분들이 많다 보니 사전에 팁 등을 이야기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 이수근X김희철X소유X피오, MC 케미가 궁금해!

▲ (사진=문찬희 인턴기자)
▲ 이수근 (사진=문찬희 인턴기자)

이수근-김희철-소유-피오는 '썸바이벌 1+1'의 MC이자, '썸매니저'로 활약한다. 네 사람은 싱글 남녀의 미묘한 썸 관계를 읽으며, 프로그램을 이끌어 나갈 예정이다.   

강승연 PD는 각 MC들의 캐스팅 이유를 묻자, "무엇보다 좋아하는 네 분 위주로 섭외했다. 이수근은 워낙 예능 장인이고, 김희철은 예능 천재라고 생각한다. 비예능인분들과 촬영해야 해서 두 분과 함께라면 편하게 촬영 가능할 거 같다"며 "홍일점 소유는 프로그램에서 없어서는 안 될 역할 같다. 오늘 함께 하지 못한 막내 피오는 원래 게스트로 섭외했었는데, 우리가 찾던 썸매니저였다. 그래서 바로 MC로 합류하게 됐다"고 대답했다.

이수근은 이날 급히 스케줄로 인해 참여하지 못한 피오와의 케미스트리에 대해 "큰 활약은 없지만, 어디에 놔도 잘 흡수되는 친구다. 분위기 메이커고 웃는 모습이 예쁘다. 오버액션 없이 한마디씩 하는 게 재미있다. 워낙 많은 관심을 받아서 기대치도 많았을 텐데, PD님의 말씀대로 매력 있는 친구다"고 애정을 드러냈다. 

이어 이수근은 '썸바이벌 1+1'의 매력과 관련해 "내가 스펙 등 다른 사람에 비해 부족하다고 생각을 할 수 있지만, 저희 프로그램에서는 취향이 맞다 보면 상상 못한 이성과도 썸을 탈 수 있다. 첫 방송이 나가면 많은 선남선녀분들이 신청해주실 거 같다"고 말하며, 기대를 당부했다. 

한편 KBS2 새 예능 '썸바이벌 1+1'은 25일 오후 11시 10분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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