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니스뉴스=이혜린 기자] 드라마 '신입사관 구해령' 이지훈이 캐릭터에 대해 소개했다.
MBC 새 수목드라마 '신입사관 구해령' 제작발표회가 17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동 MBC 골든마우스홀에서 열렸다. 이 자리에는 강일수 PD, 배우 신세경, 차은우, 박기웅, 이지훈, 박지현이 참석했다.
'신입사관 구해령'은 조선의 첫 문제적 여사(女史) 구해령(신세경 분)과 반전 모태솔로 왕자 이림(차은우 분)의 로맨틱한 이야기를 그린다.
극중 이지훈은 예문관 정 7품 봉교, 현 조정 실세 좌의정의 아들 민우원으로 분했다. 완벽한 스펙의 천생 사관으로 자신과 닮은 구해령에게 사관으로서의 모든 것을 알려주는 인물이다.
이날 이지훈은 SBS 드라마 '육룡이 나르샤' 이후 신세경과 재회했다. 이에 이지훈은 "세경 씨와 제가 나이의 앞자리가 바뀌었다. 열정과 패기만 있을 때 세경 씨를 봤었는데, 그때도 나이가 어린 동생이었지만 이미 성숙했고, 저를 챙겨줬었다. 다시 만나니 좋고, 편하다. 그때 보다 오히려 제가 더 성장한 거 같다"고 말했다.
이어 '얼굴 천재' 차은우에 대해 "은우 씨를 처음 봤을 때 '너무 잘생겼다'고 이야기했다. '저도 잘생겨져야지'라는 마음은 없었다. 부모님은 '제가 제일 잘생겼다'고 이야기해주셨기 때문에 괜찮다. 모두 멋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MBC 새 수목드라마 '신입사관 구해령'은 17일 오후 8시 55분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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