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존결과] 출근사복(出勤私服) 여돌 편, 승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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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니스뉴스=여혜란 기자] '역주행 신드롬'의 주인공 그룹 이엑스아이디(EXID)의 패션왕은?

지난 14일 서울 여의도 KBS 신관 공개홀에서 진행된 KBS2 '뮤직뱅크' 리허설 현장으로 가는 출근길. 카메라 앞을 지나는 수많은 가수들 중 유난히 돋보이는 사복은 화려한 패턴도, 섹시한 노출도 아닌 '흰 티에 청바지'였습니다.

'심플 이즈 더 베스트(Simple is the best)'라고 하죠. 이날 이엑스아이디 솔지(57%)와 헬로비너스(HELLOVENUS) 나라(43%)는 닮은 듯 다른 스타일링으로 나타나 이번 투표에서 각축을 벌이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그만큼 두 사람의 사복센스는 막상막하(莫上莫下)였습니다. 솔지는 여유있는 핏의 화이트 티셔츠에 슬릿(Slit) 디테일의 일자 데님진, 그리고 발등이 드러나는 버클 샌들로 마무리 했고요. 그에 반해 나라는 우월한 보디라인이 드러나는 스키니핏으로 승부했습니다.

특히 솔지는 최근 리얼리티 프로그램에서도 심상찮은 사복센스를 보여주고 있는데요. 크지 않은 격차였지만, 루즈한 핏과 내추럴한 룩을 좋아하시는 분들이 투표에 좀 더 참여한 것으로 보입니다.

마지막으로 솔지룩의 진정한 마무리는 어깨에 무심히 걸친 백일까요, 한 손에 든 테이크아웃 음료일까요?

 

사진=제니스뉴스 DB

여혜란 기자
여혜란 기자

helen@zenith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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