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터 람스' 메인 예고편 공개, 김재욱의 목소리로 듣는 디자인의 거장
'디터 람스' 메인 예고편 공개, 김재욱의 목소리로 듣는 디자인의 거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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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디터 람스' 메인 예고편 공개, 김재욱의 목소리로 듣는 디자인의 거장 (사진=하준사)
▲ '디터 람스' 메인 예고편 공개, 김재욱의 목소리로 듣는 디자인의 거장 (사진=하준사)

[제니스뉴스=오지은 기자] 독일 디자이너 디터 람스의 다큐멘터리 '디터 람스'가 메인 예고편을 공개했다.

20세기 산업디자인의 역사를 바꾼 독일 디자이너 디터 람스의 이야기를 담은 다큐멘터리 '디터 람스'가 30일 메인 예고편을 공개했다. 이번 예고편에는 배우 김재욱이 나레이션에 참여해 의미를 더했다.

디터 람스는 애플의 수석 디자이너 조나단 아이브가 “애플 디자인의 영감의 원천이자, 나의 롤모델”이라고 밝히는 등 수많은 디자이너들의 롤모델로 언급되는 인물이다.

빈티지 컬렉터들의 워너비 1순위이자, 50여년 간 ‘브라운’과 ‘비초에’에서의 작업을 통해 20세기 산업디자인에서 누구도 따라갈 수 없는 눈부신 족적을 남긴 그가 영화 '디터 람스'로 디자이너의 사명과 함께 ‘좋은 디자인의 10가지 원칙’을 통해 현재까지도 유효한 그의 디자인 철학을 이야기한다.

“좋은 디자인이란 무엇일까요?”라는 김재욱의 질문으로 시작되는 예고편에서 디터 람스는 “인간을 이해하지 못하면 좋은 디자인을 이해할 수 없습니다"고 답한다. 이와 함께 그의 작품들이 등장하며 관객의 시선을 사로잡는다.

적지만 더 나은 디자인과 삶에 대해 이야기했던 디터 람스의 디자인 철학을 대표하는 메시지인 'Less, but Better'와 함께 '디자인은 인류를 위해 무언가를 이루려고 할 때 시작된다'는 메시지는 디자인의 영역을 넘어 모든 사람들에게 깊은 울림을 준다.

한편 영화 '디터 람스'는 오는 8월 22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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