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Z현장] ‘블루레인’ 임병근 “추정화 연출작, 안 힘든 것 없지만 그만큼 매력적” 
[Z현장] ‘블루레인’ 임병근 “추정화 연출작, 안 힘든 것 없지만 그만큼 매력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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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Z현장] ‘블루레인’ 임병근 “추정화 연출작, 안 힘든 것 없지만 그만큼 매력적” (사진=씨워너원)
▲ [Z현장] ‘블루레인’ 임병근 “추정화 연출작, 안 힘든 것 없지만 그만큼 매력적” (사진=씨워너원)

[제니스뉴스=임유리 기자] 뮤지컬배우 임병근과 박유덕이 작품을 선택하게 된 계기와 참여하게 된 소감을 밝혔다. 

뮤지컬 ‘블루레인’의 프레스콜이 13일 오후 서울 종로구 세종로 세종문화회관 S씨어터에서 열렸다. 이 자리에는 최수영 프로듀서, 추정화 연출, 허수현 음악감독, 김병진 안무가를 비롯해 배우 이창희, 이주광, 임병근, 박유덕, 김주호, 박송권, 김려원, 최미소, 한지연, 한유란, 임강성, 조환지가 참석했다. 

뮤지컬 배우 임병근과 박유덕은 이번 작품에 나란히 아버지의 폭력으로부터 벗어나기 위해 공부에만 매달려 뉴욕 최고의 변호사가 된 루크 역을 맡았다. 임병근은 이날 작품을 선택하게 된 계기에 대해 “추정화 연출님 작품을 몇 개 했었는데 솔직히 말씀드리면 연출님 작품 중에 안 힘든 작품이 없다”라며, “굉장히 어렵지만 그만큼 매력이 있어서 작품을 선택한 것 같다”라고 밝혔다. 

같은 역의 박유덕은 “좋은 분들과 함께 할 수 있어서 영광스럽다”라고 작품에 참여한 소감을 전하며, “공연할때 인간을 보여주고 싶었다. 그렇게 임하고 있다. 인간이 느낄 수 있는 가장 기본적인 감정들을 보여주고 싶었다”라고 설명했다. 

한편 뮤지컬 ‘블루레인’은 러시아의 대문호 도스토옙스키의 명작 ‘카라마조프가의 형제들’을 새롭게 재해석한 작품으로 선과 악의 경계라는 묵직한 주제를 친부 살해라는 파격적인 소재를 차용해 풀어냈다. 오는 9월 15일까지 세종문화회관 S씨어터에서 공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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