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혜나, '우아한 가'로 드라마 첫 도전... 재벌가 비밀의 중심

[제니스뉴스=마수연 기자] 배우 박혜나가 뮤지컬 무대를 벗어나 안방극장을 찾는다.

박혜나는 21일 첫 방송 예정인 MBN 새 수목드라마 '우아한 가(家)'로 드라마 첫 출연에 나선다.

'우아한 가'는 재벌가의 일상에 스며있는 비밀과 흠을 소리 소문 없이 지워 그들의 철옹성을 더욱더 공고히 하는 오너리스크 팀의 이야기를 다루는 미스터리 멜로 드라마다.

박혜나는 15년 전 안타까운 죽음을 맞이했던 모석희(임수향 분)의 어머니 안재림을 연기한다. 한국 최고 기업으로써 명성을 떨치고 있는 MC 그룹 일가의 밑바닥에 도사리는 잔혹한 비밀의 중심에 서 있는 인물이다.

특히 불의의 사고로 어머니를 잃고 유배 가듯 한국을 떠나야 했던 재벌가 상속녀 모석희와 애틋한 모녀 케미를 선사할 예정이다. 더불어 변호사 허윤도(이장우 분)가 밝혀내려는 MC 그룹 비밀의 중심에서 치열한 활약을 선보인다.

앞서 박혜나는 뮤지컬 '데스노트', '위키드', '프랑켄슈타인' 등 대형 뮤지컬에 참여하며 무대에서의 입지를 굳혔다. 또한 최근 개막한 뮤지컬 '시티 오브 엔젤'에서 1인 2역을 맡아 다양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한편 '우아한 가'는 21일 오후 11시 첫 방송된다.

msy@zenith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