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니스뉴스=임유리 기자] 뮤지컬 '프랑켄슈타인'이 OST를 발매한다. 

뮤지컬 '프랑켄슈타인'은 지난 2014년 충무아트홀 개관 10주년 기념 작품으로 탄생했다. 1818년 출간된 영국 작가 메리 셸리(Mary Shelley)의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한 창작 뮤지컬이다. 왕용범 연출, 이성준 음악감독의 합심으로 완성돼 '제8회 더 뮤지컬 어워즈'에서 총 9개 부문을 수상하며 웰 메이드 창작 뮤지컬로 입지를 굳혔다.

오는 9월 3일 발매되는 '프랑켄슈타인'의 OST 앨범의 총괄 프로듀싱은 이성준이 맡았으며, 30인조 오케스트라가 참여해 풍성하고 섬세한 사운드를 완성했다. 클래식을 기반으로 록, 왈츠, 팝, 펑크, 레게 등 다채로운 장르의 음악이 더해져 실제 뮤지컬을 보는 듯한 서사를 담아냈다. 

실력파 뮤지컬 배우들의 참여도 주목할 만하다. 뮤지컬 '프랑켄슈타인'에서 탄탄한 연기력과 가창력을 뽐낸 바 있는 배우 유준상, 박은태, 한지상, 박민성, 카이, 서지영, 이지혜, 이정수가 참여했다. 특히 이번 OST 앨범에는 제작진의 특별한 요청으로 옥주현이 참여해 팬들의 기대를 끌어올린다. 

이번 앨범의 수록곡은 총 16곡으로 공연의 주요 넘버 ‘단 하나의 미래’, ‘혼잣말’, ‘너의 꿈속에서’, ‘위대한 생명 창조의 역사가 시작된다’, ‘산다는 거’, ‘난 괴물’ 등이 수록됐다. 

한편 뮤지컬 '프랑켄슈타인'의 OST 앨범은 오는 9월 3일부터 오프라인에서 판매할 예정이다. 

임유리 기자

im@zenith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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