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니스뉴스=오지은 기자] 전 세계 여성들의 사랑을 받으며 입지를 다져온 뷰티 브랜드 랑콤이 새로운 스킨케어 과학을 전한다. 바로 ‘뉴 어드밴스드 제니피끄’가 그 주인공. 론칭 이후 10년간 꾸준한 사랑을 받았던 랑콤의 ‘제니피끄’가 또 한 번 스킨케어 강자로 주목받을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된다.

프렌치 뷰티 브랜드 랑콤(LANCOME)이 23일 스킨케어 라인 신제품 ‘뉴 어드밴스드 제니피끄’ 론칭 기념 팝업스토어 오픈 이벤트를 진행했다.

‘뉴 어드밴스드 제니피끄’는 랑콤의 베스트셀러인 제니피끄 라인의 3세대 제품으로, 15년간의 마이크로바이옴 연구와 분석을 통해 얻어낸 노하우를 반영해 출시하게 됐다.

이번 팝업스토어는 피부 미생물 생태계인 마이크로바이옴과 이를 반영한 신제품을 소개하는 자리로, 고객이 직접 제니피끄 라인을 손으로 만져보고 눈으로 볼 수 있도록 했다.

팝업스토어에 들어서자 올챙이를 떠올리게 하는 수천 개의 미생물의 모습이 눈길을 끌었다. 특히 제품의 시그니처 컬러인 블루를 팝업스토어 전반에 적용해 마치 바닷속에 들어와 있는 듯한 느낌을 줬다.

이번 팝업스토어는 다양한 체험존으로 구성해 방문객의 참여도를 높였다. 먼저 간단하게 피부 상태를 분석해주는 기계가 한편에 마련됐다. 미생물에 관련된 재미있는 퀴즈를 푼 뒤에 사진을 찍으면 끝. 피부 상태에 어울리는 제품을 추천해준다.

어떤 제품이 나올까 기대했으나, 관계자의 말에 따르면 무조건 이번 신제품이 나온다고 하니 참고하자. 분석에 집중하기보다는 마이크로바이옴에 관한 전문가의 설명이 듣고 싶다면 꼭 들리길 추천한다.

이어 푸른빛으로 가득한 한 방에 들어가 봤다. 마치 바닷속에 들어온 듯한 느낌을 주는 이곳은 이번 팝업스토어의 메인 포토존. 한 면에는 거울이, 한 면에는 마이크로바이옴을 담은 영상을 배치했다.

거울에 반사되는 푸른빛과 영상의 푸른빛이 어우러져 몽환적인 분위기를 자아냈다. 전면에 푸른빛이기 때문에 파노라마를 찍으면 독특한 컷을 건질 수 있다.

푸른 방을 지나 바깥으로 나오니 세 대의 현미경이 기다리고 있었다. 이번 존은 피부 미생물 생태계인 마이크로바이옴을 시각적으로 확인할 수 있는 곳으로, 다소 생소한 마이크로바이옴에 대해 더욱 심도 있게 알아볼 수 있었다.

현미경을 들여다보면 서로 엉겨 붙은 푸른빛의 미생물을 확인할 수 있다. 마치 수백만 개의 작은 풍선들이 줄지어 서 있는 모습이다. 작고 귀여운 마이크로바이옴의 모습이 궁금하다면 현미경 존을 놓치지 말아야 한다.

드디어 마지막 체험 섹션이자 메인 존에 도착했다. 이 섹션에서는 직접 피부를 정밀하게 측정하고 직접 신제품까지 체험해볼 수 있다.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 모공 진단을 받아봤고, 평균인 80% 중 60%라는 만족스러운 결과를 얻었다. 이 진단은 모공 분포도를 알려주는 것으로, 주의해야 하는 모공 부위에 붉은 선이 그어져 시각적으로 쉽게 볼 수 있도록 한다.

만족감을 갖고 바로 옆에 위치한 제품 체험 존으로 향했다. 이번 팝업스토어의 메인 부스인 제품 체험존에는 신제품 ‘뉴 어드밴스드 제니피끄’가 위치해있었다.

이 제품은 드로퍼를 이용해 펌핑하면 1회 사용에 적당한 양이 나오며, 1회 사용분에 3000만 개의 프리&프로바이오틱스 성분이 함유돼있다.

어느덧 10주년을 맞은 랑콤 ‘제니피끄 에센스, 배우 겸 가수 수지를 비롯해 수많은 스타들의 애정템으로 꾸준히 사랑받았다. 세 번째 시리즈를 출시한 만큼 전 세계 ‘코덕’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는 상황. 이전 시리즈처럼 이번 역시 큰 사랑을 얻을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랑콤 관계자는 “마이크로바이옴 과학으로 제니피끄 에센스가 한층 강력해진 만큼 출시 전 팝업 이벤트를 통해 소비자들과 만나는 자리를 마련했다”며 “많은 분들이 즐겨 찾는 복합문화공간인 코엑스몰과 신세계백화점에서 진행하는 만큼 즐거운 마음으로 부담 없이 방문해 ‘뉴 어드밴스드 제니피끄’를 경험해보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오지은 기자

oje3@zenith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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