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니스뉴스=이소희 기자] 가수 벤(Ben)이 쇼케이스 무대의 감격을 전했다.

25일 오후 3시 서울 강남구 잠원동 더리버사이드호텔 콘서트홀에서 벤의 두 번째 미니앨범 '마이 네임 이즈 벤(My Name Is BEN)' 발매 기념 쇼케이스가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듀오 포맨이 등장해 벤과 함께 '다시 사랑할 수 있을까' 무대를 꾸몄는가 하면, 윤민수도 벤에게 응원 인사를 전하며 자리를 빛냈다.

벤은 이날 행사에서 '마이 네임 이즈 벤'를 첫 곡으로 무대를 꾸몄다. 무대를 마친 그는 "노래를 부르면서도 (눈물을) 꾹꾹 참았다. 이 가사를 처음 받았을 때 많이 울었다. 지금도 눈물 날 것 같은데 좋은 날이니 참겠다"라며 "연습 생활을 하면서 힘든 일도 있었고 좋은 일도 있었다. 그 시절 내 마음을 진심으로 담은 곡이기 때문에 어떤 노래보다 부르면서 더 와닿는다"고 남다른 감회를 전했다.

한편 2년 10개월 만에 발매되는 벤의 두 번째 미니앨범 '마이 네임 이즈 벤'에는 타이틀곡 '루비 루(Looby Loo)'를 비롯, 수록곡 '소개받기로 했어' '플라이 미 투 더 문(Fly Me To The Moon)' 등과 각곡의 인스트루멘탈까지 총 아홉 트랙이 수록됐다.

타이틀곡 '루비 루'는 이별로 힘들어하는 친구에게 힘과 용기를 북돋아 주는 마법의 단어이자 희망적인 뜻을 지닌 말인 ‘루비루’를 테마로 한 곡이다.

사진=더바이브엔터테인먼트

이소희 기자

lsh@zenith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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