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니스뉴스=마수연 기자] 배우 송강호와 이병헌이 한재림 감독 영화에서 재회한다.
영화 '비상선언' 측은 29일 "한재림 감독의 차기작인 '비상선언'에 배우 송강호와 이병헌이 출연을 확정 짓고 본격적인 제작 준비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비상선언'은 영화 '특종: 량첸살인기', '더 킹' 등을 제작한 한재림 감독의 신작으로 항공 재난을 소재로 한 영화다. 영화 제목인 '비상선언'은 항공기가 재난 상황에 직면했을 때 기장의 판단에 의해 더 이상 정상적인 운영이 불가능해 무조건적인 착륙을 선언하는 비상사태임을 뜻하는 항공 용어다.
이번 영화로 송강호와 이병헌은 네 번째 작품을 함께 하게 됐다. 두 배우는 앞서 영화 '공동경비구역 JSA', '좋은 놈, 나쁜 놈, 이상한 놈', '밀정'에서 호흡을 맞춘 바 있다. 이번 영화는 항공 재난이라는 신선한 소재와 한재림 감독에 대한 신뢰로 출연이 성사됐다.
한편 '비상선언'은 올해 프리프로덕션을 마치고 오는 2020년 상반기 크랭크인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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