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니스뉴스=임유리 기자] 뮤지컬 배우 이예은이 '베어 더 뮤지컬' 공연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며 차세대 뮤지컬 스타로 떠올랐다.
뮤지컬 '위키드'의 네사로즈, '킹키부츠'의 니콜라 등 주로 여성스러운 역할을 맡아온 이예은은 '베어 더 뮤지컬'에서 못난 외모로 콤플렉스에 시달리는 나디아 역을 완벽하게 소화해냈다.
그는 나디아 역을 위해 머리를 숏커트로 짧게 자르고 얼굴에 주근깨를 그려넣는 등 외모적으로도 파격 변신을 시도했다. 또한 상처투성이 나디아를 섬세한 연기력과 탄탄한 가창력으로 그려내며 지난 작품의 이미지와 전혀 다른 캐릭터를 만들어냈다.
이에 관객들은 “짧은 머리에 주근깨마저 사랑스러운 배우”, “매력 넘치는 배우”, “이예은의 재발견, 앞으로가 더 기대되는 배우”라며 호평을 남기기도 했다.
한편 이예은은 “나디아와, 그리고 저와 공감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진정으로 함께 웃고 함께 아파했던 시간들, 잊지 못할거에요!”라며 마지막 공연 소감을 전했다.
사진=쇼플레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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