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니스뉴스=변진희 기자] 오는 9월 25일 개봉을 확정한 영화 ‘더 룸’이 기발한 설정과 예측불가한 전개로 관객들을 매료시킬 예정이다.
‘더 룸’은 셀 수 없을 정도의 돈과 보석, 고흐의 걸작 그리고 그토록 원하던 아기까지, 말하는 대로 원하는 대로 모두 들어주는 방을 둘러싼 미스터리 스릴러다. 특히 독특한 설정과 신선한 전개로 관객들을 사로잡았던 ‘서치’, ‘월요일이 사라졌다’, ‘해피데스데이’ 시리즈를 떠올리게 해 기대를 한껏 끌어올리고 있다.
‘더 룸’은 ‘소원을 이뤄주는 비밀의 방’이라는 흥미로운 설정이 인상적이다. 방의 문을 열고 소원을 말하면 돈과 보석은 물론순식간에 집을 최고급 호텔, 무중력의 우주 공간으로까지 변신시키는 것. 무한대로 소원을 빌 수 있는 만큼 무한개의 예측불가한 상황들과 매번 예상을 뛰어넘는 장면들이 스크린을 가득 채우며, 단 한순간도 눈을 떼지 못하게 만든다.
이밖에도 ‘출구 없는 미스터리 스릴러’라는 장르에 걸맞게 영화 곳곳에서 등장하는 다양한 장치들이 긴장감을 한껏 부추긴다. 소원을 빌 때마다 깜빡이는 온 집의 전등, 집의 지하실을 가득 채운 전선들 그리고 벽지를 뜯어내면 등장하는 집의 설계도면까지 ‘소원을 이뤄주는 비밀의 방’의 실체에 대한 궁금증을 키우며 관객들의 상상력을 자극한다.
한편 영화 ‘더 룸’은 오는 9월 25일 CGV에서 단독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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