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니스뉴스=오지은 기자] 유튜브 크리에이터 박막례 할머니와 써브웨이가 다시 만났다.
샌드위치 브랜드 써브웨이가 5일 구독자 100만 명을 보유한 유튜버 박막례 할머니를 ‘썹!프라이즈’ 프로모션 광고 모델로 발탁했다. 이와 함께 박막례 할머니가 1인 3역을 맡아 열연한 온라인 CF를 공개했다.
공개된 9월 '썹!프라이즈' CF는 청춘남녀 배우의 연기에 박막례 할머니 특유의 찰진 사투리 더빙을 더해 B급 감성의 코믹함을 극대화한 것이 특징이다. 박막례 할머니는 남녀 배우의 목소리 연기를 멋지게 소화한 것은 물론, CF 말미에 매장에서 일하는 샌드위치 아티스트로 직접 등장해 1인 3역으로 활약하며 팔색조 매력을 아낌없이 발산했다.
홀쭉한 지갑을 보며 “나는 인자 감자만 먹고 살아야 허는디”라고 한탄하는 남자에게 여자가 “걱정 말어, 이 놈아! 한 달 동안 샌드위치가 3900원짜리가 있다”라며 위로한다. 남자가 “편의점 샌드위치도 4000원은 있어야 햐”라며 믿질 않자, 여자는 “아따 이 놈 징허네. 한 달 동안 3900원짜리가 있다 안허냐!”라고 역정을 내는데, 남녀 배우의 모든 대사가 박막례 할머니의 음성이다.
남자가 계속해서 3900원짜리 샌드위치가 있다는 것을 믿지 못하자, 샌드위치 아티스트로 분한 박막례 할머니가 등장해 “속고만 살았냐, 자 봐봐! 3900원”이라고 호통 치며 샌드위치를 건넨다. 남녀 배우가 다정한 분위기로 3900원짜리 햄 샌드위치를 맛있게 먹는 모습을 바라보며 박막례 할머니는 익살맞게 “오케이~ 계획대로 되고 있어”라고 말한다.
써브웨이 마케팅 담당자는 “박막례 할머니와 컬래버로 진행한 유튜브 영상 ‘박막례 써브웨이 주문하다’에 대한 고객 호응이 폭발적이어서 컬래버 2탄으로 온라인 CF를 준비했다”라며 “많은 분들이 CF를 즐겁게 감상하시고, 써브웨이 매장을 찾아 ‘썹!프라이즈’ 프로모션까지 풍성하게 즐기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썹!프라이즈’는 써브웨이 샌드위치를 의미하는 썹(sub)과 서프라이즈(surprise)의 합성어로, 고객이 샌드위치의 맛과 착한 가격에 ‘놀라고 또 놀라는’ 믿기지 않을 만큼 놀라운 할인 행사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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