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니스뉴스=마수연 기자] 배우 류승룡과 오나라가 신선한 코미디로 입을 맞춘다.
영화 '입술은 안돼요(가제)'가 국내 촬영에 이어 동유럽 국가인 리투아니아 촬영분을 모두 마치고 지난 13일 크랭크업했다.
'입술은 안돼요'는 7년째 슬럼프에 빠진 베스트셀러 작가 현(류승룡 분) 앞에 천재 작가지망생 유진(무진성 분)이 나타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코미디다.
영화 '극한직업'과 넷플릭스 오리지널 '킹덤'에서 활약한 류승룡이 7년째 글을 쓰지 못하는 베스트셀러 작가 현으로 분했다. 또한 tvN 드라마 '나의 아저씨', JTBC 드라마 'SKY 캐슬'에 출연하며 대세 행보를 이어가고 있는 오나라가 현의 전부인 미애로 변신해 에너지 가득한 매력을 선보인다.
뿐만 아니라 김희원과 이유영, 성유빈 등 충무로에서 사랑 받는 배우들이 합류해 신선한 케미를 보여줄 전망이다. 여기에 200대 1의 경쟁률을 뚫고 발탁된 신예 무진성이 현과 함께 작업하는 천재 작가지망생 유진을 맡는다.
지난 13일 '입술은 안돼요'는 개성 넘치는 배우들의 특급 케미스트리를 완성하며 크랭크업했다.
류승룡은 "촬영장이 언제나 즐거운 소풍 같았고, 모든 배우들과 스태프들은 오랜 친구 같았다. 더할 나위 없이 편안하고 즐거운 촬영이었다"며 소감을 전했다.
오나라 역시 "배우들과 대사를 주고받는 게 정말 재미있었고, 모든 배우, 스태프 분들과 행복한 시간을 보낼 수 있어서 뜻 깊었다"면서 "즐겁게 촬영한 만큼 관객 여러분들께도 즐거움을 드릴 수 있는 영화가 되길 바란다"고 기대를 보였다.
한편 '입술은 안돼요'는 후반 작업을 거쳐 개봉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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