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니스뉴스=이소희 기자] 그룹 워너비(Wanna.B)가 SG워너비와 특별한 만남을 가졌다.

워너비는 지난 25일 SBS MTV ‘더 쇼(The Show) 시즌4’에 4년 만에 컴백한 선배 그룹 SG워너비와 함께 출연했다.

평소 워너비는 SG워너비와 이름이 비슷하다는 이유로 많은 가요계 관계자과 팬들에게 농담 반 진담 반으로 "서로 연관이 있느냐"는 질문을 수없이 받아왔다.

또한 앨범 활동 시기가 절묘하게 겹치면서 워너비는 포털 사이트 등에서 SG워너비와 같은 세 글자 ‘워너비’로 인해 매번 이름이 가려지는 웃지 못할 고충을 겪었다.

이후 26일 워너비 공식 페이스북에는 워너비와 SG워너비가 함께한 사진이 게재되었고, 사진 속 두 팀은 마치 한 팀인 양 의상 색깔도 비슷해 눈길을 끈다.

특히 당일 대기실에서 SG워너비 멤버 이석훈은 “이름이 같아서 데뷔 때부터 지켜봤는데 역시 '워너비'들은 못하는 게 없다”며 너스레를 떨었고, 김진호는 “신기하고 많이 반갑다. 앞으로 서로 잘해보자”라고 응원해 훈훈한 분위기를 자아냈다는 후문이다.

사진=제니스미디어콘텐츠

이소희 기자

lsh@zenith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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