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페이 스토리' 34년 만에 국내 스크린 찾는다... 11월 7일 개봉
'타이페이 스토리' 34년 만에 국내 스크린 찾는다... 11월 7일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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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타이페이 스토리' 34년 만에 국내 스크린 찾는다... 11월 7일 개봉 (사진=드림팩트엔터테인먼트)
▲ '타이페이 스토리' 34년 만에 국내 스크린 찾는다... 11월 7일 개봉 (사진=드림팩트엔터테인먼트)

[제니스뉴스=마수연 기자] 대만 뉴 웨이브의 거장 에드워드 양 감독의 영화 '타이페이 스토리'가 34년 만에 국내 정식 개봉한다.

영화 '타이페이 스토리'가 오는 11월 7일 개봉을 확정하며 메인 포스터와 예고편을 공개했다.

'타이페이 스토리'는 1980년대 과거와 미래가 공존하는 혼란스러운 시기를 배경으로, 한 연인의 삶에 녹아있는 고독과 불안이라는 감정 속에서 시대의 흐름에 내맡겨진 그들의 삶과 운명을 담담하게 그려낸 영화다.

이번 영화는 34년 만에 국내 최초 개봉하는 작품으로, 그동안 저작권 분쟁에 휘말리며 DVD조차 존재하지 않아 특별전 및 영화제를 통해 한정적으로 만나볼 수밖에 없던 작품이다.

또한 '타이페이 스토리'는 전 세계 명작들의 복원과 보존에 힘을 쏟는 마틴 스콜세지 감독이 참여한 '월드시네마프로젝트'를 통해 4K 디지털 리마스터링으로 재탄생하며 궁금증을 유발하고 있다.

한편 '타이페이 스토리'는 오는 11월 7일 개봉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