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니스뉴스=마수연 기자] 독립영화계의 새로운 파란을 일으키고 있는 영화 '벌새'가 국제 영화제 수상으로 새 기록을 세웠다.
'벌새'가 지난 9월 18일부터 29일까지 진행된 '제25회 아테네국제영화제'에서 최우수각본상을 수상했다.
이번 작품은 올해 '칸 영화제'에서 심사위원상을 수상한 라즈 리 감독의 영화 '레미제라블'과 함께 경쟁 부문에 노미네이트 됐으며, 이후 최우수 각본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아테네국제영화제' 측은 "급변하는 90년대 초 한국 사회에서 어린 여성으로서 자신의 역할을 찾아가려고 하는 가족과 동떨어진 14살 소녀의 섬세하고 미묘한 초상"이라며 '벌새'를 향한 호평을 보냈다.
이로써 벌새는 전 세계 영화제에서 총 26개의 상을 수상하며 타이틀을 새롭게 경신했다.
한편 지난 8월 29일 개봉한 '벌새'는 10만 관객을 돌파하며 영화계의 파란을 일으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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