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요미식회' 이연복 "만두 팔지 않는 이유? 손님들이 서비스로 생각해"
'수요미식회' 이연복 "만두 팔지 않는 이유? 손님들이 서비스로 생각해"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제니스뉴스=이소희 기자] 이연복 셰프가 자신의 가게에서 만두를 팔지 않게 된 사연을 털어놨다.

이연복은 지난 26일 방송된 tvN 예능프로그램 '수요미식회'에서 "만두를 서비스라고 생각하게 된 시기는 일본을 갔다 와서부터"라고 전했다.

이를 들은 전현무는 "그게 언젠가요? 저희는 이연복 셰프가 언제 일본을 갔는지 모른다"고 했으며, 홍진영도 "다 알고 나만 모르는 줄 알았다"고 이연복을 당황하게 만들었다.

이에 이연복은 "1988년에 일본으로 이민을 갔다. 1998년도에 돌아와 일본에서 배워온 만두를 판매하기 시작했다"며 "그런데 손님들이 만두를 시킨 후 만두 값을 계산하지 않아 여쭤보니 '만두는 서비스 아닌가요?'라고 물어보더라"고 말했다.

이어 "사람들이 만두에 돈을 낸다는 것을 이해 못하더라. 서비스라 생각하고 있었다. 그래서 만두 대신 춘권을 팔기 시작했다"며 사연을 털어놨다.

한편 이날 방송된 '수요미식회'에서는 '중국만두' 편으로 꾸며졌으며, 게스트로는 가수 홍진영이 출연해 거침없는 입담을 뽐냈다.

 

사진=tvN '수요미식회' 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