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실 여성 문화 지킴이' 후, 창덕궁 대조전의 기품 담은 '비첩 연향세트' 출시

[제니스뉴스=이혜린 기자] 뷰티 브랜드 후가 화장품에 창덕궁 대조전의 기품을 담아냈다.

뷰티 브랜드 후가 14일 창덕궁 대조전에 깃든 왕후의 미를 녹여낸 '후 비첩 연향세트'를 선보였다.

후 비첩 연향세트는 왕후의 공간인 보물 제816호 창덕궁 대조전에서 영감을 받았다. 창덕궁 대조전은 전통적인 전각의 외관에 화려한 실내 장식이 어우러진 건물이다.

이번 제품은 기존 '비첩 자생 에센스' 두 병을 세트로 구성했다. 왕후의 꽃인 모란과 금속 세공 기술을 현대 기법으로 재해석한 패키지가 특징이다.

또한 이번 제품은 대조전의 내부를 장식한 벽화 작품인 '봉황도'와 '백학도'를 케이스 디자인에 녹여내 눈길을 끈다. 특히 봉황도와 백학도가 상징하는 장수와 평안을 기원하는 뜻이 담겨 의미를 더했다.

후 마케팅 담당자는 “비첩 연향세트는 후가 문화재청과 함께 왕실 여성 문화 지킴이로서 보존 및 후원 협약을 맺은 창덕궁 대조전을 모티브로 해 더욱 의미가 깊다”며 “창덕궁 대조전이 열리듯, 비첩 연향세트로 새롭게 깨어나는 아름다운 피부를 선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lhr@zenith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