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Z현장] ‘신문기자’ 후지이 미치히토 감독 “심은경, 훌륭한 연기 펼쳐... 영화에 큰 공헌 했다” (사진=마수연 기자)](/news/photo/201910/132675_141760_5011.jpg)
[제니스뉴스=마수연 기자] 영화 ‘신문기자’의 후지이 미치이토 감독이 심은경과 함께한 소감을 이야기했다.
영화 ‘신문기자’ 기자회견이 15일 오전 서울 강남구 신사동 CGV압구정에서 열렸다. 이 자리에는 후지이 미치히토 감독과 카와무라 미츠노부 PD가 참석했다.
‘신문기자’는 가짜 뉴스부터 댓글 조작까지, 국가가 감추려 하는 진실을 집요하게 좇는 기자의 이야기를 담은 영화로, 지난 6월 일본에서 개봉했을 당시 일본 사회와 저널리즘의 이면을 날카롭게 담아내며 큰 반향을 일으킨 바 있다.
이번 작품은 진실을 파헤치는 기자 요시오카 역으로 국내 배우인 심은경이 캐스팅되며 많은 화제를 모았다. 후지이 미치이토 감독은 심은경과의 작업에 만족을 표하며 그의 연기력에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후지이 미치히토 감독은 “심은경 씨에게 들었는데, 한국에서는 3개월 정도 시간을 가지고 천천히 촬영하는 영화를 작업했다고 한다”며 “일본은 한 달도 채 되지 않는 단기간에 영화를 촬영하는 경우가 많다. 그럼에도 심은경 씨는 매우 훌륭한 표현을 보여줬다”고 답했다.
이어 “심은경 씨는 일본어라는 높은 허들이 있음에도 이를 훌륭하게 넘었다. 제 필모그래피에서 만난 좋은 배우고, 영화에도 큰 공헌을 했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신문기자’는 오는 17일 개봉한다.
기사 제보 및 보도자료 press@zenithnews.com
저작권자 © 제니스글로벌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저작권자 © 제니스글로벌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