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니스뉴스=변진희 기자] 몬스타엑스가 전 세계의 기대 속 컴백을 앞두고 있다.
오는 28일 오후 6시 그룹 몬스타엑스(MONSTA X)의 새 미니앨범 ‘팔로우 : 파인드 유(FOLLOW : FIND YOU)’가 발매된다. 지난 2월 발매한 ‘위 아 히어(WE ARE HERE)’ 이후 월드 투어로 글로벌한 활약을 펼친 후 약 8개월 만에 선보이는 신보로 관심을 모은다.
# 세계를 돌며 향상된 실력
몬스타엑스는 지난 8개월간 활발한 해외 활동으로 실력을 한층 업그레이드시켰다. 이들은 전 세계 20개 도시 23회 공연의 월드 투어 ‘위 아 히어’, 미국 인기 시상식 ’2019 틴 초이스 어워즈’, 세계적 페스티벌 ’아이하트라디오 뮤직 페스티벌’과 '라이프 이즈 뷰티풀 페스티벌’ 등을 통해 해외 팬들의 눈도장을 확실히 찍었다.
더불어 DJ 겸 프로듀서 스티브 아오키를 시작으로, 미국 인기 힙합 뮤지션 프렌치 몬타나, 빌보드와 그래미를 아우른 힙합 그룹 블랙 아이드 피스의 멤버이자 프로듀서인 윌.아이.엠 등 세계적인 팝 스타들과 협업하며 다양한 음악을 들려준 바. 이를 통해 더욱 다채로워질 몬스타엑스의 신곡에 기대가 쏠린다.

# 몬스타엑스표 ‘섹시+강렬’ 퍼포먼스
어느덧 몬스타엑스의 상징이 된 섹시하면서도 강렬한 비주얼이 이번에는 어떤 스타일로 구현될지 관심을 집중시킨다. 이들은 그간 공개한 티저 이미지를 통해 매혹적인 섹시미를 보여준 터라, 이번 콘셉트에 대한 궁금증은 더욱 높아지고 있다.
이번 타이틀곡 제목은 ‘팔로우’다. 국내외 여러 히트 메이커들이 협업해 만들었으며, 작사에는 서지음과 브라더수가 힘을 보탰다. 기존과 마찬가지로 주헌, 아이엠이 랩 메이킹에 참여해 곡의 완성도를 높였다.
더불어 ‘드라마라마’, ‘젤러시’, ‘슛아웃’, ‘엘리게이터’ 등을 통해 곡의 분위기에 걸맞은, 단번에 눈길을 사로잡는 안무를 선보여온 몬스타엑스가 ‘팔로우’로는 어떤 신선한 퍼포먼스로 시선을 사로잡을지도 귀추가 주목된다.
# 수록곡 맛집, 원호X주헌X아이엠의 자작곡
수록곡 맛집, 프로듀싱 맛집으로도 잘 알려진 몬스타엑스는 이번에도 앨범에 작사, 작곡에 참여하며 역량을 뽐낸다. 주헌과 아이엠 첫 번째 트랙 '파인드 유'를 제외하고 전곡 랩 메이킹에 참여했다. 원호는 올해 콘서트를 통해 셔누와 듀엣 무대로 선보였던 ‘미러(MIRROR)’로, 주헌은 '씨 유 어게인(SEE YOU AGAIN)’으로, 아이엠은 '유 알(U R)’로 각기 다른 느낌의 자작곡을 선보인다.

# 선공개곡부터 뜨거운 반응
몬스타엑스는 지난 22일 새 앨범의 수록곡 ‘파인드 유’의 뮤직비디오를 선공개해 화제를 모았다. 영상은 한 편의 영화를 방불케 하는 감각적인 영상미를 자랑해 시선을 사로잡았으며, 공개 직후 트위터의 전 세계 실시간 트렌드를 모두 점령하며 글로벌한 인기를 실감케 했다.
특히 미국 음악 전문 매체인 빌보드는 이번 ‘파인드 유’ 뮤직비디오에 대해 “불안으로 가득 찬 신비로운 뮤직비디오 '드라마라마'를 발표한 지 거의 2년이 됐다. 이번 뮤직비디오는 그 당시 있었던 특별한 사건들을 조명하는 데 도움을 줬고, 멤버들의 유대감과 함께 그 뒷이야기를 보여준다”라고 보도했다.
이어 빌보드는 "이번에도 등장한 시간 여행의 장치로 보이는 시계는 이전의 몬스타엑스 뮤직비디오에도 등장한 바 있다”면서 “목소리 내레이션은 운명이 미래에 그들을 하나로 모이게 할 것이라고 약속한다"라고 덧붙이며 ‘파인드 유’ 뮤직비디오를 호평했다.

# 몬스타엑스가 앞으로 보여줄 세계관은?
몬스타엑스는 그간 발매한 앨범에서 확실한 스토리텔링을 보여줘왔다. 그리고 그 어떤 스토리에도 결말을 내지 않고, 팬들이 해석할 수 있는 가능성을 열어두며 다음을 기다리게 만들었다. 그런 몬스타엑스가 이번 ‘파인드 유’ 뮤직비디오를 통해, 그 어느 때보다 세계관에 대한 힌트를 확실하게 제공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한 네티즌 A씨는 그간 몬스타엑스가 발매한 앨범명을 언급하며 스토리의 연결성을 언급했다. 그는 “‘로스트(LOST)’ 서로를 잃는, ‘길티(GUILTY)’ 죄를 지었던 우리지만, ‘더 코드(THE CODE)’ 여전히 우리만의 코드로, ‘더 커넥트(THE CONNECT)’ 연결돼 있고, ‘알 유 데어?(ARE U THERE)’ 거기에 있니?, ‘위 아 히어(WE ARE HERE)’ 우린 여기에 있어, ‘팔로우(FOLLOW)’ 이 목소리를 따라와, ‘파인드 유(FIND YOU)’ 마침내 너를 찾았다”라고 분석했다.
A씨 외에도 ‘파인드 유’ 뮤직비디오에서 형원이 잘못 만진 시계로 인해 멤버들이 시간 여행을 떠나게 되고, 거기서 엇갈리게 되는 운명이 전작들을 통해 보여졌고, 이번 앨범에서 다시 찾아서 만날 수 있게 될 것이라는 분석이 대다수다.
과연 타이틀곡 뮤직비디오가 공개됐을 때 음악팬들이 새롭게 마주하게 될 스토리는 무엇일지, 그간의 세계관은 끝이 나는 것인지 혹은 새로운 시작을 알리게 될지, 여전히 많은 궁금증이 남는 몬스타엑스의 신보는 오는 28일 오후 6시 베일을 벗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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