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니스뉴스=오지은 기자] 밴드 아이즈가 중화권 진출에 나선다.
소속사 뮤직K엔터테인먼트가 25일 "아이즈가 중화권 유명 프로듀서 빌리 코와 함께한 곡을 발매한다. 빌리 코와 아이즈가 협업한 ‘너의 눈’ 음원은 25일 정오 중국 QQ뮤직, 왕이윈, 샤미뮤직과 대만 KKbox를 통해 공개된다"고 밝혔다.
이번에 공개되는 곡은 아이즈의 미니앨범 1, 2집에 수록된 ‘저격해’를 재해석해 가사와 보컬에 변화를 준 버전이다. 가사 내용을 제목과 함께 새롭게 작사했으며, 중국어 발음의 특성을 살린 섬세하고 부드러운 보컬을 더했다.
국내에서 ‘차이나팝의 대부’로 잘 알려진 빌리 코는 싱가포르 출신으로 아두, 임준걸 등을 스타로 키워낸 에이뮤직 라이츠 매니지먼트 대표이자 유명 작곡가다. 또한 중국의 인기 프로그램 ‘나는 가수다’, ‘원 밀리언 스타’, ‘아시아 송 페스티벌’의 심사위원도 역임했다.
아이즈와 빌리 코의 인연은 ‘2018 서울 뮤직페어’에서 시작됐다. 콘퍼런스 기간 중 강연자로 참석한 빌리 코는 여러 아티스트 팀들 중 밴드로서 다양한 장르를 소화한 아이즈를 눈여겨 봤고 직접 관계자에게 연락해 협업까지 이끌어냈다.
이번 디지털 싱글 발매는 아이즈가 중화권으로 진출하기 위한 첫 걸음이다. 팬들에게 사랑받았던 ‘저격해’를 중국어 버전으로 제작해 중화권 팬들의 기대를 높이고 있다. 오는 11월 2일 대만에서 열리는 쇼케이스를 시작으로 아이즈와 빌리 코는 꾸준한 컬래버레이션 음반과 활발한 활동을 가질 예정이다.
한편 아이즈의 첫 중국어 디지털 싱글 ‘너의 눈’은 25일 정오 중국 QQ뮤직, 왕이윈, 샤미뮤직과 대만 KKbox를 통해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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