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니스뉴스=변진희 기자] 온리원오브가 점, 선, 면을 완성시킬 두 번째 앨범으로 돌아왔다. 퍼포먼스에 강한 자신감을 드러낸 이들이 어떤 활약을 보여줄지 기대된다.
온리원오브(OnlyOneOf)의 두 번째 미니앨범 ‘라인 선 굿니스(line sun goodness)’ 발매 기념 미디어 쇼케이스가 30일 오후 서울 강남구 삼성동 슈피겐홀에서 열렸다.
이날 러브는 “정말 꿈만 같고 감격스럽다. 솔직히 긴장돼서 잠도 잘 못 잤다. 이 자리 무대가 케이팝 한 역사에 남고 싶다”라고, 규빈은 “러브 씨가 멋있는 말씀 해주셨는데, 그 역사가 흑역사가 되지 않도록 열심히 준비했다. 기대와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라고 컴백 소감을 전했다.
시작은 하나의 작은 점에 불과하지만, 그 점들을 이어 선을 만들고, 도약을 통해 단단한 면을 만들겠다는 게 온리원오브의 아이덴티티다. ‘라인 선 굿니스’는 점, 선, 면으로 이어지는 시리즈의 두 번째 테마다.
리에는 “데뷔 앨범과 이어지는 앨범이다. 점이 모여 하나의 선을 만들어간다는 의미를 담은 앨범이다”라고, 러브는 “앨범은 열린 결말로 두겠다”라고 ‘라인 선 굿니스’의 콘셉트를 소개했다.
타이틀곡 ‘구원(sage)’에 대해 유정은 “처절하고 숨가쁘게 휘몰아치는 노래다. 온리원오브만의 다이내믹한 음악을 들려드릴 수 있을 것 같다. 여러분들의 눈과 귀를 빼앗도록 하겠다”라고 밝혔다.
타이틀곡 뮤직비디오는 하이앵글이 주는 압도감, 블록버스터 무비급 스케일과 흡입력을 자랑한다.여러 코드와 스토리를 영상 곳곳에 숨겨 놓아, 보는 이들의 다양한 해석을 유도했다.
뮤직비디오와 관련해 유정은 “이번 뮤직비디오는 다양한 조형물, 장신구가 이뤄져 있어서 보는 재미가 있을 것 같다. 그 조형물에 의미가 담겨 있으니 나름대로의 해석을 하실 수 있을 것 같다. 거기에 다양한 엔터테인먼트적인 요소를 첨부해서 재밌게 볼 수 있도록 준비했다”라고 설명했다.
온리원오브는 한층 업그레이드된 퍼포먼스를 선보인다. 후반부 클라이맥스에서 멤버 준지의 슬라이딩을 시작으로 도미노, 파도 형태의 퍼포먼스를 의미하는 이른바 ‘도미노 칼군무’를 준비했다.
밀은 안무 준비 과정에 대해 “멤버들이 배고픈 걸 못 참는데, 연습할 때는 배고픔을 모를 만큼 시간 가는 줄 모르게 연습했다. 각자 디테일을 맞추는 데 신경을 많이 썼다”라고 말했다.
또 규빈은 “저희가 퍼포먼스적인 부분에서 많이 노력한 것은 기본이고, 콘셉트에 대해서도 많이 연구하고 표현하려고 노력했다. 앞으로 더욱 발전이 있을 거다”라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활동 목표에 대한 물음에 규빈은 “저희가 열심히 작업하고 연습한 만큼, 많은 분들이 저희 노래를 즐겨줬으면 한다”라고, 러브는 “우선은 온리원오브라는 팀 이름을 널리 알리고 싶다. 저희 음악을 많은 분들이 알고 들어주시는 게 목표다”라고 답했다.
나아가 리에는 “온리원오브만의 세계관을 구축해가고 있다고 생각한다. 그 부분을 알아주셨으면 한다”라고, 밀은 “이번에 살도 열심히 빼면서 준비했다. ‘비주얼돌’이라는 말도 듣고 싶다”라고 덧붙였다.
끝으로 리에는 “팬분들과 많이 소통하기 위해 고민하고 있다. 활동하면서 여러 이벤트로 팬분들과 소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당찬 활동 포부를 전했다.
한편 그룹 온리원오브의 두 번째 미니앨범 ‘라인 썬 굿니스’는 30일 오후 6시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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