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니스뉴스=이소희 기자] 가수 한영애가 데뷔 40주년 콘서트를 개최한다.

한영애는 지난 28일 콘서트 제작사 엔라이브 공식 SNS를 통해 오는 10월 9일 오후 7시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 오디토리움에서 열리는 데뷔 40주년 콘서트 꿈 인(IN) 꿈 포스터를 공개했다.

공개된 포스터에는 모노톤과 어두운 파스텔 컬러가 조화를 이룬 바탕을 배경으로 한영애가 눈을 지그시 감고 있는 모습이 담겼다. 또한 '40th 애니버서리(anniversary) 한영애 드림 인 드림(DREAM IN DREAM) 꿈 인 꿈'이라는 공연 타이틀이 선명한 붉은 글씨로 강조됐다.

한영애는 지난 1976년 통기타 그룹 해바라기의 일원으로 음악활동을 시작했으며, 신촌블루스를 거쳐 솔로 활동에 나섰다. 이후 '누구없소'를 히트시키는 등 블루스 음악을 근간으로 한 독특한 보컬 스타일을 일궈냈다는 평을 받고 있다.

이에 그는 "무대에 서고 싶은 욕망이 자꾸 커져 간다. 살이 아닌 뼈의 노래를 온몸의 숨으로 부르고 싶다”며 음악 인생 중에서도 특별한 지점인 이번 공연에 대한 소감을 밝히기도 했다.

한편 한영애의 데뷔 40주년 기념 콘서트 꿈 인 꿈 은 현재 인터파크 티켓에서 예매가 진행중이다.

사진=엔라이브

이소희 기자

lsh@zenithnews.com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