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니스뉴스=여혜란 기자] 패션 화보가 한 폭의 그림이 됐다.
남성 캐주얼 브랜드 까르뜨블랑슈(CARTE BLANCHE)가 세계적인 포토그래퍼 줄리아 헤타와 톱모델 르우벤 라마체르가 함께한 A/W 캠페인 화보를 공개했다. 이번 화보는 '포트레이트 오브 패션(Portrait of Fashion)'이라는 콘셉트이며, '예술적 감성으로 디자인된 패션은 그 자체로 아트가 되고 그 패션을 담은 사진 또한 멋진 미술작품이 된다'는 의미를 담았다.
'초상화'를 모티브로 진행된 이번 촬영은 포토그래퍼의 프로페셔널하고 아티스틱한 감성이 그대로 묻어났다. 또한 독보적인 비주얼의 톱모델 르우벤 라마체르의 분위기가 어우러지면서 시너지 효과를 냈다. 공개된 화보 속 그는 다채로운 색채감의 의상을 착용해 감각적인 분위기를 연출, 섬세한 디테일과 패턴에 고급스러움을 더했다.
브랜드 관계자는 "이번 A/W 컬렉션은 20세기 최고의 화가로 불리는 마르크 샤갈의 작품에서 영감 받아 디자인됐다"며 "이번 캠페인에서는 그동안 까르뜨블랑슈가 보여줬던 비주얼과 차별화된 느낌을 확인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사진=까르뜨블랑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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