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사의 신' 박은혜, 사연 가득한 비첩(婢妾) 변신
'장사의 신' 박은혜, 사연 가득한 비첩(婢妾) 변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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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니스뉴스=김행은 기자] 배우 박은혜가 7년 만에 사극에 도전한다.

박은혜는 다음 달 23일 방송될 KBS2 새 수목드라마 ‘장사의 신-객주 2015’(정성희 이한호 극본, 김종선 연출)에서 복수를 위해 죽어가는 동생 천봉삼(장혁)마저 외면한 누나 천소례 역을 맡아 기녀에서 원수의 비첩(婢妾)이 되는 굴곡진 운명을 연기한다.

31일 공개된 사진 속 박은혜는 짙은 파란색 저고리에 화사한 보랏빛 치마를 입고 화려한 비녀를 머리에 꽂아 아름다운 한복 자태를 드러냈다.

하지만 화려한 모습과 달리 박은혜가 처연한 눈빛과 근심어린 표정을 짓고 있는 모습이 담기면서 숨겨진 사연에 대한 궁금증을 높이고 있다.

박은혜는 “결혼하고 첫 사극이다. 사극이 오랜만이기도 하고 역할도 그동안 해왔던 배역과 조금 다른 새로운 모습이어서 걱정도 되고 설레기도 한다”라며 “대본이 너무 재미있어서 드라마 자체가 어떻게 완성될지 너무 기대된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장사의 신-객주 2015’는 폐문한 천가 객주 후계자 천봉삼이 여리꾼으로 시작해 마침내 거상으로 성공하게 되는 이야기를 그린다. 내달 23일 오후 10시 첫 방송된다.

 

사진=SM C&C

김행은 기자
김행은 기자

bliss@zenith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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