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택시' 오세득 "요리 시작한 계기? 고교시절 여자친구 때문"
'택시' 오세득 "요리 시작한 계기? 고교시절 여자친구 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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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니스뉴스=이소희 기자] 오세득 셰프가 요리를 시작하게 된 계기를 밝혔다. 

지난 1일 방송된 tvN 예능프로그램 '현장토크쇼 택시'는 '직업의 세계' 특집으로 꾸며져, 오세득과 일루셔니스트 이은결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오세득은 요리를 시작하게 된 계기에 대해 "고등학생 때 여자친구가 있었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오세득은 "당시 패밀리 레스토랑이 있었다. (여자친구에게) 부모님 돈으로 사주기 미안해서 '다음에 훌륭한 요리사가 돼서 맛있는 거 해줄게'라고 했다. 그래서 요리를 시작하게 됐다"라며 설명했다.

또한 "그 친구가 제 인생에 도움을 많이 줬다"라며 "제가 고등학교 때 꼴찌를 했다. 역사상 성적이 한 번도 떨어져보지 않은 학생은 저 밖에 없다. 고3 때 (여자친구가) 저보고 창피하다고 해서 공부를 했다"라며 덧붙였다.

특히 이날 방송에서 12살 연하의 여자친구가 있다고 밝힌 오세득은 고교시절 여자친구를 언급 후 "지금 여자친구를 더 사랑한다"라며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tvN '택시' 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