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니스뉴스=최민지 기자] 박인권 화백의 인기 만화 '여자전쟁'(제작 베르디미디어)이 '영화 같은 드라마'라는 콘셉트로 한국뿐만 아니라 세계 시장을 겨냥한 아시아 최초 IPTV(뉴미디어) 디지털 드라마로 제작되고 있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원작 만화 '여자전쟁'은 '여자들의 반격이 시작되었다!'는 카피를 바탕으로 사랑, 성, 복수, 탐욕, 갈망, 쾌락, 집착 등 우리 주변에서 일어나는 7가지 색깔의 욕망이야기를 담고 있다.
방송인 정형돈이 MBC '무한도전'에서 소개해 화제가 됐을 뿐만 아니라 박인권 화백의 SBS 드라마 '대물' '쩐의 전쟁' '야왕' 등 다른 원작들도 드라마로 큰 성공을 했기 때문에 '여자전쟁'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또한 '영화 같은 드라마'라는 콘셉트로 아시아 최초 IPTV 디지털 드라마로 제작되고 있기 때문에 드라마 플랫폼의 다양화에 주요한 계기가 될 것이란 기대도 나타나고 있다.
섹시 코믹 미스터리 장르인 '여자전쟁'은 시즌제로 총 100회(에피소드당 2회, 총 50개의 에피소드)가 제작되는데, 첫 번째 시즌은 7개의 에피소드가 각 2회씩 총 14회분이 방송될 예정이다.
김필진 백성욱 이재윤 김재홍 외 3명이 각본을 맡았으며, 영화 '원탁의 천사' 각본과 연출을 맡았던 권성국 감독이 첫 번째 에피소드, '사랑따윈 필요없어' '폐가' '안녕, 오케스트라'의 이철하 감독이 두 번째 에피소드, 다수의 뮤직비디오를 통해 이름을 알린 이사강 감독이 세 번째 에피소드의 메가폰을 잡게 된다. 1회 촬영은 3월 중순에 진행될 예정이다.
제작을 맡은 베르디미디어는 '야왕’으로 대한민국 한류대상을 수상한 중견 제작사로 박인권 화백의 작품 등 다양한 원작과 실력있는 작가 군단 등 한국 영화계와 드라마계의 핵심 기획-제작 인력으로 구성된 웰메이드 시스템을 바탕으로 그간 꾸준히 인기 드라마들을 제작해 왔다.
베르디미디어의 윤영하 대표는 "이번 '여자전쟁'을 통해 아시아 최초의 '영화 같은 드라마', IPTV 디지털 드라마의 새로운 장을 열어 세계시장으로 적극 진출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베르디미디어는 '여자전쟁'의 여주인공 '소녀'를 찾기 위해 대대적인 오디션을 실시한다. 이는 새로운 스타 탄생의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사진=베르디미디어
저작권자 © 제니스글로벌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