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진 "가사 중 10년이 1년된 사연, 욕 같이 들려 바꿨다" 폭소(전진 음감회)
전진 "가사 중 10년이 1년된 사연, 욕 같이 들려 바꿨다" 폭소(전진 음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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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니스뉴스=이소희 기자] 그룹 신화 멤버 전진이 수록곡 가사에 얽힌 에피소드를 털어놨다.

7일 오후 4시 서울 중구 정동 정동극장에서 전진 두 번째 미니앨범 '#리얼(REAL)#' 발매 기념 음악감상회가 열렸다.

전진은 수록곡 '60 세컨즈' 가사에 대해 "내가 대충 가사를 써서 작사가에게 보냈다"라며 "작사가가 처음 써준건 '1초가 10년 같아'였는데 약간 욕 같더라. 더 길다는 것을 표현하려고 했는데 노래를 막상 하니 디렉팅을 봐주시는 분이 욕같다고 하셔서 '1초가 1년 같아'로 바꿨다. 원래 'ㅅ' 발음이 세게 나온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리얼#'에는 타이틀곡 '와우와우와우(WowWowWow)'를 비롯, '60 세컨즈(seconds)' '온 마이 온(On My Own)' '유(You)' '너만 있으면 돼'까지 총 다섯 트랙이 수록됐다.

타이틀곡 '와우와우와우'는 강렬한 비트와 무서운 신디사이저, 폭발하는 전진의 무브먼트에 얼반 비트가 어우러진 곡이다. 같은 그룹 멤버 에릭이 랩 피처링에 참여해 곡 완성도를 높였다.


사진=서예진 기자 syj@zenith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