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니스뉴스=이소희 기자] 그룹 신화 멤버 전진이 가장 애착이 가는 노래를 공개했다.
7일 오후 4시 서울 중구 정동 정동극장에서 전진 두 번째 미니앨범 '#리얼(REAL)#' 발매 기념 음악감상회가 열렸다.
전진은 수록곡 '너만 있으면 돼'에 대해 "신화 아시아 투어 할 때쯤 만들었던 노래다. 공익 근무 시절 악기가 없어서 작곡가 후배와 함께 만들었고 작사도 심혈을 기울여서 했다"라며 탄생 비화를 밝혔다.
이어 "모든 분들이 공감하지 않을까 싶다. 이건 주변 누구한테나 느낄 수 있는 감정의 노래다. 오래 곁에 있어서 당연하게 느끼면 소홀해지고, 하지만 진짜 그게 내 마음이 아닐 때가 많은데 그런 걸 포함해서, 팬분들까지 생각이 든다"라고 덧붙였다.
또한 그는 "시간이 흐르면서 느끼는 건 그런 사랑이 너무 크다는 것. 나이가 들고 철이 들어서 그런걸 수도 있겠지만 그런 감정들을 노래에 포함시킨 것 같다"라며 "가장 애착이 가는 노래다. 이 노래를 부를 때는 좀 더 진심을 담아 불러야 하기 때문에 툭 내려놓고 부르려고 노력을 했다"라며 곡에 대한 마음을 드러냈다.
한편 '#리얼#'에는 타이틀곡 '와우와우와우(WowWowWow)'를 비롯, '60 세컨즈(seconds)' '온 마이 온(On My Own)' '유(You)' '너만 있으면 돼'까지 총 다섯 트랙이 수록됐다.
타이틀곡 '와우와우와우'는 강렬한 비트와 무서운 신디사이저, 폭발하는 전진의 무브먼트에 얼반 비트가 어우러진 곡이다. 같은 그룹 멤버 에릭이 랩 피처링에 참여해 곡 완성도를 높였다.
사진=서예진 기자 syj@zenith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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