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니스뉴스=임유리 기자] 뮤지컬 배우 이충주가 뮤지컬 '사의찬미' 공연을 성공적으로 끝마쳤다.
이충주는 뮤지컬 '사의찬미'에서 일제 식민치하에서도 선구적 극작가와 연극 운동가로 활약했던 실존 인물 '김우진'을 맡아 특유의 가창력과 섬세한 연기로 호평을 받았다.
지금까지 뮤지컬 '셜록홈즈: 앤더슨가의 비밀' '마마 돈 크라이', 연극 '데스트랩' 등에서 차갑고 강렬한 캐릭터를 주로 맡아온 이충주는 '사의찬미'에서 비극적 사랑에 빠지는 김우진으로 완벽하게 변신했다. '사의찬미'의 연출가 성종완은 연출가의 의도대로 역할을 가장 잘 해석해준 배우로 이충주를 꼽기도 했다.
한편 이충주는 “지난 한달 반 동안 김우진으로 살 수 있어서 정말 행복하고 감사했습니다. 내적으로도 외적으로도 많이 성장하고 많이 배울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늘 함께 ‘관부연락선’에 올라주신 모든 관객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 드립니다”라며 공연 종료 소감을 전했다.
사진=네오프러덕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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