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리, 독특 무대의상에 "속바지 꼭 챙겨 입어야 한다"(레드벨벳 프리뷰)
예리, 독특 무대의상에 "속바지 꼭 챙겨 입어야 한다"(레드벨벳 프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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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니스뉴스=이소희 기자] 그룹 레드벨벳 멤버들이 독특한 무대의상을 설명했다.

8일 오후 4시 서울 송파구 방이동 올림픽공원 내 올림픽홀 뮤즈라이브홀에서 레드벨벳 정규 1집 앨범 '더 레드(The Red)' 발매 기념 프리뷰 행사가 열렸다.

웬디는 앞 부분은 핫팬츠만큼 짧고, 뒤는 긴 길이의 바지인 무대의상에 대해 "원래 긴 바지였다. 조금씩 찢다보니 새로운 걸 창조해내자 싶어서 점점 찢다가 이렇게까지 됐다"라며 제작 계기를 밝혔다.

이어 슬기는 "뮤직비디오 현장에서 과감하게 쫙 찢었다"라고 덧붙였는가 하면, 예리는 "이 바지를 입을 땐 속바지를 꼭 챙겨 입어야 한다"라며 깨알 팁을 전했다.

또한 웬디는 "이번 춤이 힘들기 때문에 통풍이 잘되서 좋다. 우리한테는 좋다"라고, 슬기는 "팬 분들이 색다르게 봐주고 좋아하실 것 같다"라며 생각을 말했다.

더불어 멤버들은 "이렇게 입으시는 분 봤다. 이렇게 많이는 아니지만"이라고 말해웃음을 자아냈으며, "이 옷 말고도 더 예쁜 옷들이 많다"고 말해 향후 무대의상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한편 레드벨벳은 이날 오후 9시 네이버 V앱의 SM타운 채널을 통해 본격적인 컴백을 알리는 ‘오방만족! 레드 VS 벨벳(Red VS Velvet)’의 두 번째 방송을 진행, 새 앨범에 관한 이야기를 나눌 예정이다.

이어 오후 10시에는 타이틀곡 '덤덤(Dumb Dumb)' 뮤직비디오를 발매하며, 오는 9일 자정에는 '더 레드' 전곡 음원을 공개한다. 타이틀곡 '덤덤'을 비롯, '허프 앤 퍼프(Huff n Puff)' '캠프파이어' '레드 드레스(Red Dress)' '레이디스 룸(Lady’s Room)' '타임 슬립(Time Slip)’ '쿨 월드(Cool World)' 등 총 10곡이 수록됐다.

 

사진=서예진 기자 syj@zenithnews.com